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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빵 굽는 철학자
저자 | 김문식, 정창원 (지은이)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일 | 2026. 07.27 판매가 | 35,000 원 | 할인가 31,500 원
ISBN | 9791176820240 페이지 | 480쪽
판형 | 173*233*30mm 무게 | 912

   


“만 년 전, 누군가 타인을 위해 빵을 구웠다.
문명은 거기서부터 시작되었다.”

나눔을 통해 살아남은 인류.
공익의 기원과 만 년의 흐름을 추적하다.
카라한 테페부터 아테네까지, 저자가 직접 걷고 기록한 역사의 현장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호모레퍼런스』 저자의 후속작!
경제부총리 구윤철·한양대학교 총장 이기정·희노컨설팅펌 대표 노희영 추천

‘참조하는 인간’의 개념으로 인문계에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했던 『호모레퍼런스』 저자의 신간 『빵 굽는 철학자』가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공저자 정창원의 시각을 더해, 한층 다채롭고 색다른 시각으로 나누는 인간 ‘퍼블릭 사피엔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류의 출발점에 수메르와 이집트 문명이 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문자가 생기고 도시가 세워진 곳. 그런데 그 출발점 앞에 또 다른 출발점이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만 년 전, 튀르키예 남동부 아나톨리아 고원의 카라한 테페. 문자도 없고 농경도 막 시작되던 시기에 수백 명이 모여 웅장한 구조물을 함께 세웠고, 음식을 나눈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한다. 빵을 구운 최초의 인류는 누구였으며, 왜 그것을 타인에게 나누어 주었을까? 카라한 테페에서 빵을 나누던 이름 없는 지도자가 어떻게 차탈회위크의 평등 실험이 되었고, 밀레토스의 탈레스가 되었으며,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되었는가. 이 책은 그 만 년의 흐름을 ‘공익의 관성’이라는 하나의 실로 꿰어낸다.

저자는 카라한 테페, 괴베클리 테페, 차탈회위크, 밀레토스, 에페수스, 이집트, 아테네까지 수년간 역사 현장을 직접 밟았다. 본문에 수록된 사진은 모두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다. 차탈회위크의 낮은 출입구를 허리 굽혀 통과하고, 밀레토스의 원형극장에 앉아 탈레스가 바라보았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렇듯 발로 뛰며 생생하게 채록한 이야기와 이공계·저널리즘의 시각으로 풀어낸 참신한 문장들이 이 책을 딱딱하고 어려운 논문이 아닌 살아있는 이야기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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