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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슐라이어마허의 미학
저자 |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지은이), 최신한 (옮긴이)
출판사 | 동연출판사
출판일 | 2026. 03.05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76110150 페이지 | 240쪽
판형 | 148*210*12 무게 | 312

   


독일 고전철학의 거장이자 현대 해석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F. D. E. Schleiermacher)의 ‘미학’ 정수를 담은 『슐라이어마허의 미학』이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슐라이어마허가 베를린대학교에서 진행한 ‘1819년 미학 강의’와 ‘1832/33년 강의 난외 주석’을 저본(底本)으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동안 헤겔과 셸링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슐라이어마허만의 독창적인 예술 철학을 복원해 내어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예술을 단순히 대상의 아름다움이나 객관적 형식으로 규정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인간의 ‘예술적 산출(생산)’ 활동에 주목합니다. 슐라이어마허에 따르면 예술은 인간의 감정이 자극받아 내면에 원형을 형성하고, 이를 다시 숙고의 과정을 거쳐 척도에 부합하게 표현해 내는 유기적인 활동성입니다. 이는 칸트의 형식 미학이나 현대의 수용 미학과는 궤를 달리하는 ‘생산 미학’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슐라이어마허는 예술의 근원을 ‘종교적 감정’에서 찾습니다. 그에게 종교란 추상적 교리가 아니라 무한자(無限者)에 대한 직관이자 느낌이며, 예술은 이러한 내면의 무한한 기쁨과 자극을 상상력의 자유로운 유희를 통해 개성적인 방식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입니다.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은 인간성을 재료로 삼은 작품”이라는 그의 선언처럼, 예술은 학문이나 윤리와 변증법적으로 관계하며, 우리의 삶을 하나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도야(陶冶)시키는 핵심 동력이 됩니다.

『슐라이어마허의 미학』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예술의 본질과 원리를 다루는 사변적 논의를 전개하며, 2부에서는 무언극, 음악, 건축, 조각 등 개별 예술 장르를 상세히 고찰합니다. 특히 다른 철학자들에게서 보기 드문 ‘무언극’에 대한 독특한 해석, 종교적 감정과 가장 유사한 예술로서 ‘음악’이 갖는 위상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따라서 예술에 관심 있는 어느 누구에게나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학문과 예술 그리고 종교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생동하는 삶 안에서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이 책은 고전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이론과 실천의 경계를 넘어 ‘무한자에 대한 느낌과 취향’으로서의 예술을 탐구하는 이 여정은, 메마른 일상을 살아가며 진정한 심미적 체험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영혼의 울림을 선사할 것입니다. 예술을 통해 세계를 새롭게 직관하고, 자신의 삶을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빚어내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거장의 친절하고도 심오한 안내서” 『슐라이어마허의 미학』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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