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바보의 세월
저자 | 김용재 (지은이)
출판사 | 북랩
출판일 | 2026. 03.30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75980761 페이지 | 98쪽
판형 | 128*205*7 무게 | 129

   


아프고 느렸던 세월이 가장 정직한 언어가 되었다.

한 사람의 삶이 시가 되기까지,
흔들렸지만 멈추지 않았던 기록

『바보의 세월』은 시인 김용재가 자신의 삶을 외면하지 않고, 끝내 시로 받아 적은 시간의 연대기다.
이 시집에 담긴 언어들은 꾸미지 않는다.
슬픔은 슬픔 그대로, 외로움은 외로움 그대로 드러난다. 사랑을 잃은 기억,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세상과 잘 맞지 않았던 몸과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 내고 싶었던 의지. 이 모든 감정이 시인의 목소리로 낮게, 그러나 분명하게 울린다.
김용재의 시는 설명하지 않고 고백한다.
삶이 왜 이렇게 아픈지 묻기보다, 아픔 속에서 무엇을 놓지 않았는지를 보여 준다. 날개 없는 새로, 허수아비로, 세발자전거로 자신을 비유하면서도 그는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 사랑하고 싶었고, 이해받고 싶었고, 한 사람으로 존엄하게 살아가고 싶었던 마음이 시 곳곳에서 숨 쉬고 있다.
‘바보’는 타인을 향한 조롱이 아니라, 세상 앞에서 서툴렀던 자기 자신을 향한 솔직한 명명이다. 그리고 ‘세월’은 그렇게 불리며 지나온 시간들, 상처와 후회, 그러나 끝내 남아 있는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이 시집은 그 시간을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견디고 통과해 온 삶을 정직하게 기록하며 상처 입은 마음을 다정하게 다독인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