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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이문(吏文) 연구
저자 | 정광 (지은이)
출판사 | 박문사
출판일 | 2026. 01.05 판매가 | 41,000 원 | 할인가 36,900 원
ISBN | 9791173900228 페이지 | 474쪽
판형 | 152*223*30 무게 | 853

   


조선이문에 관한 연구는 다소 소략할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주로 조선이문의 특징에 대하여 그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해독을 시도하였다. 조선시대의 국가 정문(正文)은 이문(吏文)이었다. 그러므로 조선시대의 많은 고문서들이 이문으로 작성되었으나 이를 해독하지 못하여 아직 많은 고문서들이 정확한 해독을 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다.
〈수교집록〉에 의하면 언문(諺文)은 국가가 인정하지 않는 문자였음을 알 수 있다. 또 한문(漢文)도 양반들의 시문(詩文)에 사용되었을 뿐이고 실제 실용문으로는 사용되지 않았다. 즉, 조선시대의 국가 공용문은 이문(吏文)이었다. 그리하여 조선시대의 모든 공문서, 예를 들면 토지문서, 매매문서, 차용문서, 그리고 노비문서까지 모두 이문으로 작성되었다.
이러한 서민(庶民)들의 문자 생활에서 중추 역할을 하던 이문(吏文)은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고 그 결과 앞에 적은 많은 서민들의 생활문서가 제대로 해독돼서 읽히지 못한 채 사장(死藏)되었다. 따라서 우리의 서민생활사(庶民生活史)는 기초자료가 없어서 전혀 연구되지 못하고 미지(未知)로 남아있게 되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이문(吏文)의 발생과 그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발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몇 개의 조선이문을 해독하여 본보기로 삼았다. 그것은 한이문의 바탕이 된 중국어의 역사에서 새로운 근대어(近代語)로 볼 수 있는 한아언어(漢兒言語)를 찾았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의 중국어학계가 문어(文語)인 이문(吏文)의 연구에서 필수적인 구어(口語)의 한아언어를 부인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모순된 결론을 이 책에서 조목조목 지적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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