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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판타지
불멸의 킹 라오
저자 | 바우히니 바라 (지은이), 공보경 (옮긴이)
출판사 | 문학수첩
출판일 | 2025. 05.30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73830051 페이지 | 544쪽
판형 | 140*210*35mm 무게 | 707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100’, [가디언] ‘올해 주목해야 할 소설’ 선정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복스], [에스콰이어] ‘올해 최고의 책’ 선정

최첨단 기술 문명의 속성을 꿰뚫는 경이롭고 무자비한 근미래의 SF
고도의 디지털 문명 세계에서 ‘인간성’은 어디까지, 그리고 언제까지 유효할까?

데뷔 소설임에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욕타임스], [가디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등 유수의 언론매체에서 ‘주목할 만한 책’, ‘최고의 책’에 선정되며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우히니 바라의 《불멸의 킹 라오》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인도의 코코넛 농장을 운영하는 불가촉천민 집안 출신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IT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인류를 디지털 문명으로 견인하다가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자와 그 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500페이지가 넘을 만큼 분량이 길지만, “형식을 개척하고, 장르를 넘어선다”는 찬사를 받을 만큼 강렬한 사건 전개와 정통 SF를 연상하게 하는 인상적이면서도 완결성 있는 결말로 독자의 주목을 이끈다.

또한 이 소설은 SF 요소를 두루 갖추면서도, ‘킹 라오’라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 같은 느낌과 소설 속 사건들이 벌어진 것 같은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21세기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연상시키는 인물들과 함께 심각한 기후 위기, 정부의 역할을 축소하는 민영화 등 우리의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소설 속 시공간의 배경은 SF 소설과 대체 역사소설의 경계를 넘나든다.

흥미로운 설정에 못지않게 이 소설은 굵직한 주제를 다룬다. 편리와 효율성을 앞세운 최첨단 디지털 문명이 눈부시게 발달해 갈수록 인류의 전통적인 정치체제와 법, 관습과 문화, 도덕성 등은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분석한 21세기 경제적 불평등의 속성,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면서 양산해 내는 도덕적, 윤리적 딜레마, 점점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는 기후환경, 민주주의의 위기 등은 인류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성찰해 보아야 한다. 저자는 20세기 중반에 태어나 21세기 중반까지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흥미로운 일대기 속에 우리가 고찰해 봄직한 개인적, 사회적 의미와 가치들을 독자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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