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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는 연착(延着)한다
저자 | 윤용진 (지은이)
출판사 | 솔과학
출판일 | 2025. 09.18 판매가 | 29,000 원 | 할인가 26,100 원
ISBN | 9791173790331 페이지 | 466쪽
판형 | 148*210*25 무게 | 606

   


이 책은 연착에 관한 깨달음의 기록이다.
독자 여러분이 과학, 자연, 사회, 철학 속 다양한 현상에서 ‘연착’이라는 시간의 언어를 읽어내고 즉각적인 성취가 찾아오지 않는 현실 앞에서 좌정하기보다 모든 지연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울림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차곡차곡 쌓이는 노력의 가치,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연착’하여 도착할 결실에 대한 신뢰를. 그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실시간이라는 착각, 그리고 불현듯 연착하는 존재.
주위를 둘러보면 이 지연의 시간을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상은 내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 “노력한 만큼 결과가 돌아오지 않는 불공평한 세상이야”라고 한탄하며, 지연을 견뎌낸 연착의 결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조급함에 옥죄고 있었다. 큰 성공일수록 오래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위대한 결실을 보기까지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기다림은 단순한 멈춤이 아니라,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힘을 응축하는 필연의 과정이다.

큰 성공일수록 오래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위대한 결실을 보기까지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기다림은 단순한 멈춤이 아니라,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힘을 응축하는 필연의 과정이다.

‘연착 감수성’은 느긋하게 기다리는 미덕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태도이며, 시간에 대한 전복적 감각이다. 빠름을 기준으로 삼는 삶에서, 늦음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늦음을 이해하고 함께 호흡하는 일.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움직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늦게 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는가다.

지연은 실패가 아니라 조건이다.
모든 도착은 지연 위에 세워져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무엇이 언제 오느냐가 아니라, 도착하지 않은 시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머무느냐이다. 결국 ‘연착 감수성’이란, 모든 응답이 지연되고 모든 이해가 늦게 오는 이 세계에서 조급하지 않고, 불안하지 않으며, 지금 이 자리의 충만함 속에 머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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