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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소원
저자 | 톤 텔레헨 (지은이),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긴이)
출판사 | arte(아르테)
출판일 | 2026. 03.25 판매가 | 17,900 원 | 할인가 16,110 원
ISBN | 9791173578496 페이지 | 216쪽
판형 | 140*195*13 무게 | 281

   


2017년 국내에서 출간된 이래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슴도치의 소원』(원제: Het verlangen van de egel)이 9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을 하고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도 고슴도치인 것 같다”는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외로움을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함께 나눌 수 있는 감정으로 확장한 연대의 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슴도치의 소원』은 모순적인 감정 속에 사는 한 고슴도치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어느 날, 창가에 앉아 숲을 바라보던 고슴도치는 “그냥 이유 없이 누군가를 초대해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지만, 곧이어 망설임이 따라온다. 초대장을 보내면 아무도 오지 않을지도 모르고, 누군가 정말 찾아오면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슴도치는 편지를 썼다가 지우고, 서랍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며 끝없이 고민한다.
톤 텔레헨의 어른 동화 시리즈 중에서도 대표작으로 꼽히는 『고슴도치의 소원』은 59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의 움직임에 집중한다. 초대하고 싶은 마음과 숨고 싶은 마음이 번갈아 찾아오는 순간들, 외로움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하면서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감정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때로는 누군가 가까이 다가와 주기를 바라면서도 “내 가시를 무서워하는 건 아닐까” 홀로 걱정하며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우리를 위한 책이다.


줄거리
가을이 저물어가는 고요한 오후, 혼자만의 시간에 익숙해진 고슴도치에게 낯선 소망 하나가 찾아온다. “모든 동물을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편지를 쓰기 전부터 설렘보다 걱정이 앞선 고슴도치의 머릿속은 소란스러워진다. “누군가 내 가시에 찔리면 어쩌지?”, “아무도 오고 싶어 하지 않으면?” 고슴도치는 거대한 코끼리가 의자를 부수거나, 불평 많은 개구리가 분위기를 망치는 엉뚱한 상상을 이어가며, 다가가고 싶으면서도 숨고 싶은 모순된 마음 사이를 수없이 오간다. 홀로 남겨진 방 안에서 고슴도치는 자신에게 끊임없이 묻는다. “이 날카로운 가시는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일까, 아니면 세상을 향한 문을 가로막는 장벽일까?” 수많은 망설임과 소심한 상상 끝에, 고슴도치는 마침내 자신의 가시를 깎아내지 않고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적당한 거리’를 찾아낸다. 뾰족한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며 고독과 관계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고슴도치의 내밀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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