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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
저자 | 이한우 (지은이)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 2025. 09.11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91173574504 페이지 | 436쪽
판형 | 152*225*28 무게 | 610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은 조선 통치의 최정점에 섰던 명재상들의 통치술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우리는 보통 조선의 역사를 말할 때 몇몇 임금과 성리학자, 장군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 국가 운영의 중심에 있었던 재상들은 쉽게 기억되지 않는다. 이는 학문적 연구가 현실 정치보다는 성리학적 담론에 치우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의 역사를 이끌어간 것은 바로 경세가로서의 재상들이었다.

저자 이한우는 꾸준한 고전 연구와 번역을 통해 성리학적 명분론의 틀에 갇힌 전통적 신하관을 넘어, 현실 정치에 능한 재상의 면모를 탐구해왔다. 이번 책에서 그는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 20인을 선정해, 그들이 어떻게 시대를 읽고 정치적 전략을 펼쳤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재상은 단순히 충성심과 절개만으로는 부족하며, 청절(淸節)과 법치, 술책의 균형을 통해 현실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조준, 하륜, 황희 등 조선의 명재상들은 덕망과 실무 능력, 학식을 갖춘 인물들로, ‘의정부 삼상’이라 불린 영의정·좌의정·우의정 자리에 올랐다. 이 책은 이들이 모신 임금과의 관계, 당시 정치적 맥락, 그리고 동시대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재상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은 과거를 단순히 복기하는 작업을 넘어, 미래의 정치인을 길러내는 데 필요한 ‘재상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덕목과 이상론에 치중하는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현실과 권도를 아우른 유능한 정치가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치의 지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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