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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중국의 통치 체제
저자 | 조영남 (지은이)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 2025. 08.20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73574405 페이지 | 308쪽
판형 | 145*210*17 무게 | 400

   


최근 중국 권력 구조 변화에 관해 서로 엇갈리는 관측과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마다 근거를 들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내용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중국 사회에 대한 체계적 이해가 뒷받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식 이해에 머물고 있다. 우리 사회는 중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편견과 감정이 앞선다.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자기 연구 분야나 경험에 얽매인 폭 좁은 결론을 내리고 그것이 중국의 본질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겉모습과 본질은 다르다. 한국인의 중국 이해에는 태생적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정치체제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은밀하게 작동하는 중국 정치는 ‘외부인’이 알려고 다가가더라도 그 속사정까지는 들여다볼 길이 없다. 공산당의 조직과 운영은 더욱 비밀스럽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중국인도 드물다.
이런 현실에서 조영남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의 ‘중국의 통치 체제 시리즈’는 중국 사회를 이해하는 체계적 안목과 통찰을 제공해주었다. 2022년 9월 『중국의 통치 체제 1: 공산당 영도 체제』와 『중국의 통치 체제 2: 공산당 통제 기제』를 통해 ‘당-국가(party-state) 체제’로서 공산당 영도 체제와 원칙을 살펴보고 그 통제 기제로서 인사·조직·사상·무력·경제 통제의 다섯 가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2025년 3월에는 『중국의 통치 체제 3: 국가 헌정 체제』를 통해 중국 헌법과 법률의 독특한 체계 속에서의 정부와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았다.
이 세 권의 책은 깊은 전문성과 통찰을 제공해주었지만,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방대한 분량과 학술적인 접근법 때문에 읽기에 도전하기가 만만하지 않았다.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의 통치 체제』(조영남 지음, 21세기북스 발행)는 이런 아쉬움을 극복하고 중국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저술·발행되었다. ‘중국의 통치 체제 시리즈’ 세 권의 핵심을 요약하되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쉬운 필치로 서술한 것이다.
‘중국’이라는 복잡하고 방대하며 미묘한 실체를 쉽고 간결하게 풀어쓰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그렇지만 『한 권으로 읽는 중국의 통치 체제』는 그 어려운 도전에 성공했다. 깊이와 효율이라는 미덕을 동시에 담아내었다. 이 책은 공산당이 사회와 개인을 영도하면서도 국가 헌정 체제를 갖춘 중국 정치의 독특한 ‘실체(實體)’와 ‘실제 모습(像)’에 접근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본질적 이해로 들어가게 한다. 그 결과 중국이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안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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