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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긴 겨울 밤이 지나고
저자 | 신상은 (지은이)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일 | 2026. 02.26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73557378 페이지 | 224쪽
판형 | 128*188*14 무게 | 242

   


오늘을 견디고, 즐기며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태도에 대하여

“눈 속에서도 씨앗은 깨어난다”


시집 『긴 겨울밤이 지나고』는 이 책은 한 여성이, 겨울과 같은 고요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며 배운 내일을 기다리는 법을 담은 시들을 담았다.

사랑의 이별과 노동의 피로, 육아의 낮은 숨, 혼자만의 밤. 누구에게나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겨울밤이 있다. 저자 역시 그러한 긴 겨울밤을 지내보았으며, 그 긴 겨울밤들과 그다음에 만난 새벽빛을 이야기한다.


사라져도 사라지지 않는 빛,
별처럼 남은 말들

“겨울 숲에는 두근두근
설레는 봄날이 숨어 살아요”

겨울이 길어질수록, 더 길게 숨을 쉬어야 한다. 바쁘게 지나가는 삶의 때때로 부딪히고 뒤돌아오면서도, 나무처럼 단단히 서서 계절을 견뎌야 한다.

이 시집은 누군가의 딸·직장인·연인·엄마일 수도 있는 한 여성이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이름’으로 서는 과정을, 짧은 행들로 적어 내려간 기록의 모음이다. 시 속에서 저자는 질문하기보다 견딘다. 얼어붙은 호수의 긴 숨, 버드나무 껍질의 앓음, 어둠에서 뿌리를 내리는 씨앗-그 모든 이미지가 그렇다.

이 시의 행과 단어들을 천천히 곱씹어보면 알게 된다. 봄은 사건이 아니라 태도이며, 희망은 선언이 아니라 발견임을. 삶은 긴 호흡이고, 머물러야 자란다는 것을.

긴 겨울밤이 지나면, 어느새 내면의 봄도 한 뼘 더 가까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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