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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만날 다섯 번째 계절
저자 | 김명숙 (지은이)
출판사 | 미다스북스
출판일 | 2025. 11.03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73555640 페이지 | 152쪽
판형 | 148*210*10 무게 | 198

   


『오롯이 다시 만날 다섯 번째 계절』은 41년 경력의 교직자이자, 현직 초등 교장인 저자의 에세이와 시를 엮은 수필집이다. 책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계절’이다. 봄에서 겨울까지, 사계절을 지나 다시 봄으로 돌아오는 계절의 흐름을 저자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속, 정작 ‘나’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돌아볼 기회는 요원하기만 하다. 이 책은 계절의 흐름에 따라 느리게 걷는 여정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속에 숨어 있었을 소중한 순간들을 불러온다. 특히 유년기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단상을 진솔하게 담고 있어, 어른이 되는 동안 잊고 지냈던 소중한 추억을 되살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당연하게 느꼈던 계절의 흐름을 찬찬히 인식하고 비로소 되돌아보는 순간, ‘나’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변화한다. 따뜻하고 다정한 온기가 깃든 저자의 문장은 흘러가는 당신의 하루 속 선물 같은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기억이 말을 걸어올 때 우리는 무엇을 듣는가?”

바쁘게 흘러가는 날들 속,
나 자신과의 가장 다정한 만남

계절은 약속처럼 되돌아온다. 그리고 열릴 봄의 문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희망을 만난다. 쓰러져도 일어나게 하고, 그리움 속에서도 웃음을 찾게 하는 힘은 지나온 계절이 남겨 준 가장 깊은 선물이다.
-본문 중에서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속, 일상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기 위한 힘은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에 있다. 저자는 약속처럼 매해 돌아오는 봄의 시간 앞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추억은 단지 끝난 과거의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곁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 익숙한 기억에서 다시금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 개인을 둘러싼 삶의 지평도 놀라우리만큼 변화한다.

바쁜 일상 가운데 숨 돌릴 틈 없이 살아온 현대인이라면, 이 책을 읽는 만큼은 잠시 멈춰 고요한 내면 소리에 집중해 보자. 기억이 말을 걸어오는 순간, 어느새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을 마주하는 눈부신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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