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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자기계발
안녕하지 않은 날들에 대해 안녕
저자 | 문경희 (지은이)
출판사 | 파람북
출판일 | 2026. 03.25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91172740863 페이지 | 260쪽
판형 | 145*200*13 무게 | 338

   


암병동에서는 매일 누군가가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저자는 ‘죽음’이 아니라 ‘삶’을 배웠다. 27년간 환자 곁을 지켜온 간호사 문경희. 그녀는 수많은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삶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의 이름 옆에 ‘뇌종양’이라는 진단명이 붙는다.
환자를 돌보던 간호사는 한순간에 환자가 되었고, 그제야 비로소 깨닫는다. 그들이 얼마나 두려웠는지, 얼마나 외로웠는지, 그리고 그럼에도 얼마나 끝까지 살아내고 있었는지를. 이 책에는 암 병동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네 살 딸을 두고 차마 눈을 감지 못한 젊은 엄마, 산소발생기를 달고 수능 아들을 위해 마지막 밥상을 차린 어머니, 췌장암 진단금 전액으로 남편의 빚을 갚고 떠난 아내, 시한부 선고를 받은 몸으로 기타 교실을 열며 동료 환자들을 위로한 환자. 삶의 끝에 서 있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 뜨겁게 살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저자는 뜻밖의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이 환자들을 살리고 있다고 믿었던 순간들이 사실은 환자들이 자신을 살리고 있던 시간이었다는 것을.
삶이 부서진 시간을 통과한 그녀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강연 ‘죽음을 앞둔 딸을 위해 내게 전화를 건 어느 엄마의 부탁’으로 수백만 명의 마음을 울렸다. 이 책은 그 강연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간호사의 병상 기록이 아니다. 절망의 한복판에서 서로를 붙잡고 버텨낸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살아갈 이유를 발견해가는 기록이다.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누군가를 살리면, 내가 산다.”
이 책은 삶이 가장 힘들어진 순간에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이야기다.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는 숨을 고를 여백을, 무너진 사람에게는 다시 일어날 힘을, 그리고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묻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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