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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
저자 | 정정화 (지은이)
출판사 | 파람북
출판일 | 2026. 02.19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72740788 페이지 | 432쪽
판형 | 150*224*22 무게 | 562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O, X 중 당신은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O를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X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선거는 귀족정의 원리이고, 추첨은 민주정의 원리다." 선거는 필연적으로 엘리트를 선출하지만, 추첨은 평범한 시민 누구나 권력을 행사할 기회를 준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선거가 민주주의라고 배웠을까? 그 숨겨진 이유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천명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주권자인 국민은 헌법을 고칠 수도, 법을 제정할 권한도 없다. 투표일 하루만 주권자이고, 나머지 364일은 구경꾼일 뿐이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은 대의민주주의의 태생적 한계를 날카롭게 진단하고, 그 대안으로 ‘시민의회(Citizens’ Assembly)’라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제시한다. 저자 정정화는 고대 아테네의 추첨제에서부터 현대 유럽 각국의 시민의회 사례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의 진화 과정을 폭넓게 조망하며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제1부에서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500인 평의회부터 21세기 캐나다, 아일랜드, 프랑스, 벨기에 등에서 실험되고 있는 시민의회의 역사를 추적한다. 제2부에서는 유통기한을 다한 대의민주주의의 민낯과 함께 참여·직접·숙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고찰한다. 제3부에서는 시민의회의 구체적인 제도 설계 방안을 다룬다.
촛불혁명 이후 한국 사회는 형식적 국민참여를 넘어 실질적 국민주권 시대로 진입했다. 거대 양당의 대결 정치, 1987년 이후 바뀌지 않는 헌법,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제 머리조차 깎지 못하는’ 국회만 바라볼 수 없다. 추첨으로 선발된 일반 시민들이 숙의를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민의회야말로 진정한 국민주권을 실현할 강력한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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