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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동시/동요
인사(人思) 이동
저자 | 김경서, 김수인, 김인경, 김한조, 신재원, 유혜인, 이복선, 이윤경, 정청한, 최고은, 최샐리, 최민욱 (지은이)
출판사 | 북랩
출판일 | 2025. 10.02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72248871 페이지 | 276쪽
판형 | 378g 무게 | 152*225*14mm

   


이 책은 열두 명의 저자가 각자의 삶에서 겪은 관계의 균열과 화해, 고독과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관계는 늘 기댈 곳이 되어 주면서도 때로는 가장 버거운 짐이 되기도 한다. 『인사(人思)이동』은 바로 이 모순된 생각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가장 큰 기쁨을 얻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떠나보낸 아쉬움, 자립해 가는 딸을 놓아주는 과정에서 느낀 서운함, 어머니의 선택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순간, 혹은 끝내 다가서지 못했던 친구와의 단절…. 이 책은 누군가의 삶이 아니라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저자들은 관계의 기술이나 조언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해석을 바꾸면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는 경험을 솔직히 담아낸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이며, 관계는 기술이 아니라 생각의 재배치라는 사실을, 이들의 기록은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말해 준다. 책은 네 가지 여정을 따라간다. ‘내 마음 몰라준 사람’, ‘다르게 보게 된 사람’, ‘드디어 마음이 도착한 사람’, ‘사랑을 선택한 사람’. 각 장마다 다루어지는 경험은 제각각이지만, 결국 한 가지 진실로 모인다. 멈춰 선 마음을 다른 시선으로 옮길 때 비로소 관계는 달라지고, 나 자신도 변화한다.
관계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필요하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 보자. 멀어진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용기, 여전히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다독이며 살아가는 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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