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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뇌과학/인지심리학
뇌, 가장 위대한 내비게이션
저자 | 크리스토퍼 캠프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24. 04.24 판매가 | 21,000 원 | 할인가 18,900 원
ISBN | 9791171711826 페이지 | 384쪽
판형 | 140*210*22mm 무게 | 499

   


“모든 뇌는 내비게이션이다!”
길을 찾는 평범한 능력을 열쇠 삼아
인간 지능의 비밀을 풀어낸
‘길치’ 생물학자의 매혹적인 두뇌 탐사기


“우리 존재에 관한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지식을 동시에 안겨준다!”
_ 오상진(방송인)

“시처럼 아름답게 쓰인 뇌 이해.”
_ 데이비드 이글먼(스탠퍼드대학교 뇌신경과학자)

우리는 어떻게 플롯이 복잡한 영화나 난해한 언어로 쓰인 시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등 수많은 사람을 구분해 관계 맺고 소통할 수 있을까? 어떻게 시간의 흐름을 따라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어떻게 침대에 편히 누워 VR 헤드셋을 쓴 채로 광활한 오픈월드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얼핏 서로 무관해 보이는 일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길 찾기 능력’과 관계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우리가 수행하는 각각의 일을 관장하는 각각의 뇌 영역을 찾고자 애써왔다. 가령 인지 능력이 궁금하면 전두엽에 전극을 꽂거나, 욕망의 원리가 궁금하면 스캐너로 변연계의 신경영상을 촬영하는 식이었다. 그러다가 뇌의 거의 모든 영역이 활성화되는 순간을 발견했으니, 바로 우리가 길을 찾을 때다. 이 놀라운 발견은 인간을 정의하는 각종 지적 활동이 모두 길 찾기 능력에서 비롯됨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집 안에서 화장실을 찾아 갈 때 그의 뇌는 복잡한 수학 난제를 푸는 것만큼이나(또는 그 이상) 활성화된다!

물론 본인이 ‘길치’라고 해서 지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뇌는 쓰는 만큼 좋아진다. 실제로 해가 지면 집 근처에서도 길을 잃는 저자지만, 분자생물학자로서 고도의 연구 활동을 문제없이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매료된 저자는 뇌의 이곳저곳을 연구해온 여러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 길 찾기 능력과 지능의 관계를 파헤치고는,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아냈다. ‘길 찾기 능력의 뇌과학’으로 불릴 만한 이 책은 평생 쉬지 않고 지도를 그려내는 뉴런들, 그것이 인류의 생존과 진화, 문화와 언어에 미친 영향,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으로 달라지는 현대인의 뇌 구조, 심지어 실종자의 뇌에 도사린 길 찾기 장애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무엇이 우리를 “미래로 나아가게, 상상하거나 기억했던 공간으로 전진하게”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저자의 안내를 따라 뇌라는 미로의 구석구석을 탐험해보자. 길 찾기 능력의 경이로움에서 답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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