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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인식의 대전환
저자 | 김혜숙 (지은이)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 2024. 11.25 판매가 | 24,000 원 | 할인가 21,600 원
ISBN | 9791171178841 페이지 | 372쪽
판형 | 128*188*30mm 무게 | 521

   


칸트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국내 칸트 연구의 빛나는 성취

2024년 아시아인 최초 국제철학연맹(FISP) 회장
이화여대 철학과 김혜숙 명예교수의
『순수이성비판』의 가장 명쾌하고 우아한 해설

칸트 이전의 모든 철학은 칸트로 흘러 들어가고
이후의 모든 철학은 칸트로부터 흘러나온다!

물음을 통해 스스로와 마주하는 인간에게
250년 전 칸트가 남긴 위대한 질문들

칸트는 철학에 끼친 영향력과 유명세만큼이나 독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칸트 탄생 300주년을 맞아 칸트를 읽어보려 했지만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칸트 연구자이자 국제철학연맹(FISP) 아시아인 최초 회장인 이화여대 김혜숙 명예교수가 칸트 철학의 핵심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는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시에 2024년 칸트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 칸트 학회 및 연구 집단이 참여한 비대면칸트회의(Virtual Kant Congress)의 2회차 연사로 참여한 저자의 이 책은 국내 칸트 연구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다. 이 책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가장 중요한 47개의 문단을 발췌하여 그의 철학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40년 가까이 칸트 철학을 강의한 저자가 칸트 인식론의 핵심을 짚어주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주니 칸트의 철학이 기존의 철학과 다른 점을, 그의 철학이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칸트가 던지고 싶었던 진정한 질문을 마주한다. 그 질문은 ‘진리란 무엇인가?’ 같은 기존의 질문이 아닌, ‘도대체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같은 문제의 근본에 다가가는 질문이다.

칸트가 인간의 근본질문을 파헤친 끝에 도달한 물음은 다음과 같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인간의 존재양식이 물음이라면, 인간은 물음을 통해 스스로와 마주한다. 칸트는 이미 250년 전 영원히 풀리지 않을, 그렇기에 인간이라면 영원히 매달려야 할 거대한 질문을 남겨 놓은 셈이다. 칸트는 그의 노년에 프랑스혁명을 목도했다. 혁명 이후 유럽은 엄청난 변화를 엮었고 그 이후 철학 또한 다양한 길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칸트의 물음과 고뇌는 시공간을 넘어 AI시대가 도래한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며, 어쩌면 더욱 절실하기까지 하다. 가상세계와 가짜뉴스의 홍수 안에서 진리와 진실의 문제가 더욱 첨예해진 지금, 제대로 질문하는 법을 가르친 위대한 스승인 칸트의 지혜에 귀를 기울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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