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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바른 쓰임을 위한 반려운동 에세이 ‘몸쓰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마음 둘 곳을 잃은 청년이 우연히 만난 달리기를 통해 살아갈 목적과 긍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았다. 1km조차 달리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고비 사막 250km 대회를 완주하는 울트라 마라토너로써 자신의 강인한 몸과 마음을 되찾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기부런을 기획하는 기획자이기도 하다.
달리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지만 달리는 감각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러너로 성장하는 저자의 글과 발맞춰 달리며, 온전한 내 몸으로 이뤄낸 속도감과 목표 지점까지 도달하는 끈기를 만나보자. 잊고 있던 새로운 삶의 감각을 열어줄 것이다.

프롤로그

몸풀기 - 나에겐 내달릴 다리가 있다
인생이란 무대 위에 홀로 남다
있잖아, 내가 푹 빠진 취미가 있는데 들어볼래?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한 걸음
자연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때 달려보자
운동화를 신고 현관 앞을 나서는 순간 당신의 달리기가 시작된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시작하기 - 달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km를 달려보자
자신의 달리기엔 ‘내’가 담겨야 한다
이렇게 덥고 추운데 어떻게 달려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5km를 달려보자
수많은 달리기 초심자들의 실수
부상, 그 잔인하고 애틋한 휴식
누가 달리기는 돈이 안 든다고 했어?
10km를 달려보자
러너의 장은 튼튼해야 한다
준비된 나의 달리기에 훈련 추가하기
먹는 훈련이 이렇게 중요하다니

도전하기 - 차곡차곡 ‘내가 해냄’을 쌓는다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대회의 짜릿함
마라톤 이후의 부귀영화를 위하여
울트라 마라톤이 궁금해
솔직히 어머니께 기도했다
평범한 남자의 비범한 달리기
기부, 그리고 함께라는 힘
달리기에 제대로 빠져보지 않을래?
당신! 나의 동료가 되어 함께 달리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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