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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비상구는 왼쪽에
저자 | 강신준 (지은이)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26. 09.04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91169815529 페이지 | 240
판형 | 128*210*14 무게 | 312

   


한국 자본주의의 성장과 민주화 과정 뒤에는 노동시간, 불평등, 사회복지, 고용 안정성 등을 둘러싼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자본』 독일어판 정본을 완역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강신준은 이러한 현실을 야만과 문명이라는 개념으로 구분해 살피며,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마르크스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저자는 기존의 마르크스 연구와 『자본』 번역 작업의 연장선에서 상품, 노동시간, 소유와 노동의 관계 등을 일상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자본주의를 폐기해야 할 대상으로 보기보다 문명적 성취와 야만적 속성이 함께 존재하는 체제로 해석하고, 노동시간의 분배가 자유와 불평등의 문제를 이해하는 핵심이라고 본다. 또한 소련과 동구권의 붕괴를 마르크스의 이론 자체와 구분해 검토하면서, 제2인터내셔널과 독일 사회민주당, 볼셰비키 등 여러 실천 사례를 되짚는다. 출판사에 따르면 저자는 한국의 민주화 과정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산업별 노동조합, 노동자 정치조직, 시민정치교육 등의 과제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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