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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등에 불을 지고
저자 | 김혜빈 (지은이)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25. 05.26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9813754 페이지 | 280쪽
판형 | 130*205*20mm 무게 | 410g

   


등단 직후 ‘박화성소설상’ 수상
“샤먼의 복화술사 같은 환상적 이야기꾼의 등장”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몰아치는 현혹!
소설 속 화재 사건을 파헤치는 당신을 따라붙는 목소리,
“그런데 불타버린 곳이 정말 소설뿐인가?”

김혜빈 작가는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해에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하며, “이야기를 지체 없이 시작하여 서두부터 독자를 끌어당기는 동시에, 장편이라는 긴 호흡을 책임감 있게 끌고 가는 신예”라는 평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간된 장편소설 『등에 불을 지고』 역시 인쇄소에서 벌어진 의문의 화재 사건 속으로 독자를 단숨에 끌어당긴다.
불타버린 자리에는 뼈대만 남은 인쇄소 건물과 사상자 그리고 그날 인쇄되었던 타다 만 신인 소설가의 첫 책뿐. 호연은 아버지가 한평생 일궈온 인쇄소에 남은 흔적들을 따라가며, 화재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그 과정에서 느닷없이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동창생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그사이 화재 사건의 사상자에 안타까움을 표하던 사람들은 어느 틈엔가 첫 책 출간이 미뤄진 소설가 유기영에게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는데. ‘그 소설이 불길을 데려왔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유기영은 도리어 유명세를 얻게 된다.

결말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쉴 새 없이 발목을 잡는 맥거핀의 향연, 무엇이 진실인지 다가가려는 순간 눈앞을 가로막는 불길! 그 속에서 불현듯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 익숙한 사실만이 침묵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서 있는 땅과 소설의 배경이 과연 다른 곳일까? 외면을 먹고 자란 불씨는 이미 우리 발밑에 당도해 있음을 질문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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