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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 수사대 : 적자 독살의 비밀
저자 | 고재현 (지은이), 인디고 (그림)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25. 05.16 판매가 | 13,000 원 | 할인가 11,700 원
ISBN | 9791169813747 페이지 | 164쪽
판형 | 147*210*20mm 무게 | 213

   


신분과 성별, 시대를 뛰어넘는 연대의 장
책방거리 수사대의 두 번째 활약이 시작된다!


『장화홍련전』에 붙은 쪽지 ‘한양풍문기’를 발견하며 일가족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던 책방거리 수사대가 이번에는 『홍길동전』과 함께 돌아왔다. 서얼의 차별을 당연하게 여겼던 시대상을 반영한 『홍길동전』과 그 안에 새롭게 꽂힌 한양풍문기, 그리고 연이어 일어난 권위 있는 집안의 적자가 서자에게 독살당한 사건까지! 심지어는 책방거리 수사대의 일원인 양인 아씨 연이의 아버지가 사건 관련자로 지목되며 서사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졌다. 『책방거리 수사대 ② 적자 독살의 비밀』은 조선 시대의 ‘양인’, ‘서얼’이라는 독특한 신분과 현대에 등장한 ‘수저론’을 추리 사건과 결합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시대를 막론하고 계속되는 차별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게끔 이끈다. 그와 동시에 고재현 작가는 서얼 제도에 가려진 여성을 등장시켜, 기존 고전과는 색다른 매력을 드러내며 또 한 번 기발한 역사추리동화를 선보여 냈다.

조선 시대에 어린이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은 크지 않았을 터. 그럼에도 책방거리 수사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사회에서 지워진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애쓴다.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규방 밖으로 나설 용기를 내는 연이 아씨, 늘 약자의 위치에서 사회를 경험하며 그릇된 세상을 깨쳐 왔던 여종 동지, 이제껏 당연하게 여겨 온 제도와 규율을 되돌아보며 책방거리 수사대에 손을 내민 윤휘 도령, 포상의 기쁨보다 함께하는 시간의 즐거움을 알게 된 포졸 두태까지, 책방거리 수사대는 다시 한번 평등한 세상을 꿈꾸며 발을 맞추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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