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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인버티드 풀백
저자 | 선수 에디터스 (지은이), 이용훈 (옮긴이)
출판사 | 브레인스토어
출판일 | 2025. 12.19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69780704 페이지 | 160쪽
판형 | 170*240*8 무게 | 304

   


“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는 각 도서마다 현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식의 단행본이다. 이번 스물다섯 번째 선수 시리즈의 주인공은 현대 축구 전술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풀백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10명의 풀백 레전드들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수차례의 베스트 일레븐 선정 등 화려한 커리어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수비수 최다 도움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어간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잉글랜드 리버풀 지역에서 태어난 트렌트는, 다섯 살 무렵 인기 축구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를 보며 처음으로 축구를 접했다. 이내 다른 잉글랜드의 소년들처럼, 트렌트는 자연스럽게 프로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여섯 살이 되었을 때, 아카데미 캠프에 참가하며 그는 자신도 언젠가는 안필드에서 경기를 뛰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후에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리버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으며, 안 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뚜렷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축구 실력을 키우던 그는 리버풀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리버풀 아카데미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타고난 경쟁심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유소년 팀에서 주장을 맡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더 빠르게 1군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라이트백 포지션에 도전했다. 그 후 트렌트는 18세 이하 팀에서 본격적으로 라이트백 역할을 수행하며 기량을 늘렸다.
그 후 2016년 아놀드, 아니 리버풀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다. 로저스 감독의 후임으로 위르겐 클롭이 온 것이다. 클롭은 자신의 팀을 꾸리며, 트렌트를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트렌트는 데뷔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증명하였고, 2경기를 출전하며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되었다. 그다음 시즌에도 트렌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왜 리버풀에 어울리는 풀백인지를 증명했다. 그리고 짧은 경험이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대망의 2018-19시즌, 리버풀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한 번의 우승 기록을 추가하며 리버풀이 왜 최고의 명문 팀인지, 그리고 트렌트가 최고의 풀백인지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어지는 2019-20시즌, 리버풀은 지난 2년 동안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자신들이 유럽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러나 리버풀에게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었다.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이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하기도 전인 1990년이었다는 사실은, 올해 리버풀이 반드시 리그 우승을 이뤄야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구단과 팬들의 숙원을 풀겠다는 리버풀 선수들, 그리고 트렌트의 각오는 대단했고, 이 각오는 시즌 초반의 압도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면서 덩달아 트렌트의 평가도 더욱 높아졌다. 가디언의 취재 기자는 21살의 어린 선수가 풀백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다며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다.
이런 짜릿한 기록과 분위기도 잠시, 유럽에 코로나 감염증이 유행하며, 리그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다른 축구 리그의 경우 구단들의 동의를 받아 리그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프리미어리그는 리그를 속행하기로 결단내렸다. 이는 선두를 달리던 리버풀이 2위인 맨시티에 무려 22점이나 앞서 있었기에 가능한 결단이었다. 팬들의 출입이 불가능해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트렌트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격파하였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비록 무관중 속 우승이었지만 팬들은 팀과 팀의 최고 유망주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었다. 리버풀의 2021-22시즌은 정상에 오른 리버풀이 자신의 왕좌를 지키는 고된 여정이었다.
클롭 감독의 전술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을 요구했고, 팀의 핵심 선수들은 부상을 당했으며, 여전히 코로나가 지속되어 팀의 전력을 100% 끌어올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트렌트를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도 최선을 다해 분투하며 가까스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해당 시즌을 마무리 지으며, 트렌트는 ‘누군가는 제 자리를 원하고 저와 같은 수준이 되기 위해 저보다 더 열심히 노력할 텐데, 그렇다면 저도 제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수밖에 없는 겁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마침내 관중들이 경기장에 돌아온 2021-22시즌, 리버풀은 다시 엄청난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들이 왜 최고의 팀인지 다시 한번 증명했다.
리버풀은 참가하는 모든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리그컵과 FA컵에서 우승했고, 아놀드는 23세 219일의 나이에 잉글랜드 구단 소속으로 참가할 수 있는 모든 최고 대회의 정상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그러나 다음 시즌 리버풀은 빈약한 선수 보강으로 인해 초반부터 고난을 겪었다. 리버풀에는 변화가 절실하게 필요했고, 다행히도 해결책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바로 트렌트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용해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기는 것이었다. 비록 리버풀은 4위권 진입에 실패하였으나, 트렌트가 인버티드 풀백으로 활약한 시즌 마지막 10경기에서 리버풀은 7승 3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성공하며, 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그 이후, 트렌트는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언제나 끝도 있듯, 트렌트는 자신의 또 다른 하나의 꿈을 이루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풀백으로서 최초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는 것이었다. 그는 2024-25 시즌 리버풀의 우승을 결정지은 후, 인터뷰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정들었던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선수 25 -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인버티드 풀백』은 리버풀이라는 도시에서 자란 한 소년이 ‘리버풀의 에이스’가 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한 권에 담은 도서인 동시에 21세기 세계 축구를 수놓았던 10인의 풀백 레전드를 함께 조명하는 특별한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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