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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문화/역사기행 >
진주의 남명학파
저자 | 이상필 (지은이), 유근종 (사진)
출판사 | 한국문화사
출판일 | 2022. 09.30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91169190466 페이지 | 180쪽
판형 | 140*190*20mm 무게 | 234

   


천여 년 세월이 흐른 뒤 성스러운 우리 조선이 건국되었고 중세 이후에는 퇴계가 소백산 아래에서 태어났고 남명이 두류산 동쪽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모두 영남 땅인데, 상도는 인을 숭상하고 하도는 의를 주장했다. 유학의 교화와 기상 및 절개가 마치 바다가 넓고 산이 높은 듯하였다. 비로소 문명이 극에 이르렀다.
― 이익, 『성호사설』 중에서

民猶水也 백성이 물과 같다는 말은
古有說也 예로부터 있어 왔으니,
民則戴君 백성은 임금을 받들기도 하지만,
民則覆國 백성은 나라를 엎어 버리기도 한다.
― 남명, 「민암부」

진주는 남명 조식 선생이 만년에 지리산 아래 덕산의산천재에서 도학을 강론한 이래 도학에 뜻을 둔 전국 학자들의 관심 대상 지역이 되었다. 산천재는 서울에서 보면 골짝 가운데서도 골짝에 속하는 곳이지만 토정 이지함 같은 이도 찾아온 적이 있고, 수우당 최영경 같은 이도 천 리를 멀다 하지 않고 예를 갖추어 제자가 되었다. 이는 고금을 막론하고 뛰어난 인물이 있으면 그를 직접 만나보고 그에게서 깨우침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남명이 바로 그러한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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