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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중국문화
중국영화의 인식과 담론 2
저자 | 이종철, 박성배 (지은이)
출판사 | 한국문화사
출판일 | 2022. 05.10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69190008 페이지 | 272쪽
판형 | 153*225*20mm 무게 | 381

   


동아시아 영화, 또 중국(중화권) 영화를 어떻게 대상화 하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읽어낼 것인가, 나아가 무엇을 지향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은 물론 쉽지 않고 또한 간단치 않다. 다만 우리가 목표할 수 있는 것, 또한 지향해야 할 지점만은 분명히 상정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주요하게는 중국의 영화를 다루되, 최대한 대륙, 대만, 홍콩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보면서 영화와 감독을 읽어낼 것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 그리고 기타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비교의 관점을 적용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통해 결코 우열의 가름이나 또한 단순하게 객관적 면모만을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실천적 과제를 상정해 보려고 한다.

2017년도에 스크린 수에 있어 미국을 추월한 중국은 2021년도에 중국 영화 시장의 규모가 미국을 앞질렀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그 외형적 규모에 어울리지 않게 한국을 비롯한 비중화권 국가 및 지역에서 중국 영화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중국 영화는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 시장은 어떻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도 충분하지 않다. 이번 권에서는 비단 중국뿐만 아니라 다른 중화권 지역 영화의 최근 상황을 주요 작품과 감독 위주로 개관하고 중국과 홍콩 간 합작 영화인 [드래곤 블레이드], 그리고 중국과 할리우드 간 합작 영화인 [그레이트 월]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국제 합작이라는 제작 방식으로 양적, 질적 확장을 꾀하는 중국 영화의 한 추세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비교적 오랜 과거의 영화에 대한 영화사적 고증이 아닌, 불과 수년 전에 개봉되었던 최근의 중국 영화가 가진 의의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하는 이른바 고현학(考現學)적 방법론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두고 싶다. 이번 권이 중국과 중국 영화에 관심을 가진 독자 제현께 의미 있는 중국 영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인식과 담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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