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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쳐들어오면 어쩌지?
저자 | 왕리, 선보양 (지은이), 최종헌 (엮은이)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일 | 2025. 10.02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69094313 페이지 | 408쪽
판형 | 140*200*22 무게 | 530

   


중국은 타이완을 공격할 것인가?

이 책은 인지전, 즉 머리싸움에 관한 것이다.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타이완을 공격할 것인가? 공격한다면 타이완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미국은 타이완을 도우러 올까? 이 질문들을 떠올리면서 타이완인들은 종종 공포를 느낀다. 중국군 실력이면 두세 번만 공격해도 타이완이 무너질 테고, 그들의 실력은 곧 미국을 따라잡음으로써 몇 년 내에 세계 패권을 쥘 거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타이완 내부는 둘로 갈라져 있다. 이 때문에 군사 정책을 논할 때도 객관적인 군사 지식보다 정치적 입장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중국과의 통일을 지지하는 이들은 ‘타이완 필패론’을 입에 달고 다닌다. 문제는 중도 성향이나 타이완 독립 지지파도 이런 주장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더욱이 민진당이 두 번째 집권기를 맞아 미중 간의 힘겨루기가 격화되면서 타이완해협에서의 전쟁이 가능할지 모른다는 인식이 힘을 얻고 있다. 타이완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지키길 원하면서도 현실적인 이해하에 전략적 사고를 하기보다 심리적으로 치우쳐 상황을 악화시킨다. 이에 따라 총통 선거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중국으로부터 루머가 유입되면서 타이완인들의 마음속에는 패배주의가 싹튼다.
요즈음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드는 것은 소셜미디어다. 타이완 내 친중 단체, 국민당 지지자들, 지역 내 중국 협력자 및 SNS 비공개 그룹 활동을 통해 허위 정보는 더 효과적으로 퍼지고 있다. SNS 사용자들은 단지 조회수를 늘리려고, 때로는 정치적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중국의 선전 정보를 타이완인들에게 퍼뜨린다.
현재 타이완의 가장 큰 문제는 군사 지식과 정보의 부족으로 많은 국민이 타이완군을 잘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학계에서도 인민해방군 연구를 거의 하지 않았고, 여기에 정보 수집 오류와 중국 공산당 조직에 대한 인식 부족까지 더해져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런 국면에서 국방 안보와 정보전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펼쳐 ‘인지전 전문가’로 불리는 저자들의 책은 일반 대중에게 완벽한 군사 해설서가 되어준다. 『중국이 쳐들어오면 어쩌지?』는 지난 30여 년간 유행한 중국의 타이완 무력통일 관련 각종 군사 루머를 집대성했을 뿐 아니라 그런 루머가 초래할 수 있는 파괴력, 전파력, 실질적인 위협 수준을 평가하며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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