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저자 | 니컬러스 에번스 (지은이), 김기혁, 호정은 (옮긴이)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일 | 2025. 04.28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69093910 페이지 | 500쪽
판형 | 140*217*30mm 무게 | 650

   


“지난 십 년간 나온 사라진 언어에 관한 모든 책 중에서
지적으로 가장 도전적이고 설득력 있는 책”
-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 사라져가는 언어를 각인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왜 중요한가
· 언어 다양성 회복을 위해 현장에 뛰어든 한 언어학자의 고군분투!
· 출간 후 언어학계와 인류학계를 비롯, 다양한 인문학/사회과학 저널의 극찬을 받다
· 존폐 위기에 처한 소수 언어의 실체를 보여주는 상세한 지도, 도표, 사진 수록

2010년 12월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 레드북 홈페이지’에 제주어가 인도의 코로어와 함께 ‘소멸 위기 언어’로 등재되었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기준한 소멸 위기 언어 4단계인 ‘아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언어’로 규정되었는데, 이는 마지막 5단계인 ‘소멸하는 언어’ 바로 직전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매우 심각한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흔히 ‘표준어’라는 규범 속에 각 지방의 방언들은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희화화 대상이 되거나 주요 인물의 캐릭터를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제주어가 처한 상황은 사람에게 생명이 있듯 언어에도 생명이 있고, 그것을 유지해나가는 데 인간의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한 사례라 할 수 있다. 비단 한 나라의 상황이 이럴진대 세계로 그 범위를 넓힌다면 어떨까? 이번에 번역된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원제: Dying Words)는 세계 속 언어 다양성의 위기를 단순한 해외 토픽감으로 스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제기한 문제작이다. 즉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다양한 언어가 생존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언어 다양성의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기술하고 사유하는 한 언어학자의 탐사보고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