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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거대한 단절
저자 | 피터 왓슨 (지은이), 조재희 (옮긴이)
출판사 | 글항아리
출판일 | 2025. 04.11 판매가 | 43,000 원 | 할인가 38,700 원
ISBN | 9791169093798 페이지 | 828쪽
판형 | 153*224*50mm 무게 | 1242

   


신세계를 폄하하던 서구 중심 사관에서 벗어나
라틴아메리카 세계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책

서로 다른 환경에 적응해온 두 세계,
신세계에는 환각성 식물에 크게 영향받아 ‘주술사’가 출현했고
구세계는 ‘양치기’로 상징되는 가축 사육으로 나아갔다

이제까지 한 번도 수행된 적 없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실험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은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켜왔는가?”

기원전 1만5000년, 아프리카에서 진화하여 지구 곳곳에 정착한 초기 인류는 시베리아에 도착했다. 당시는 빙하기로 구세계와 신세계는 ‘베링 육교’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후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들어차 베링 해협이 되면서 두 세계는 단절되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기까지, 1만6500년 동안 두 세계는 서로를 의식하지 못한 채 각기 다르게 문명을 일구어왔다. 저자 피터 왓슨은 구세계와 신세계, 그리고 기원전 1만5000년과 기원후 1500년을 나눈 ‘거대한 단절’을 탐구한다. 여러 사례와 근거를 바탕으로 두 세계의 역사·종교·정치·기후·문화·사회·언어를 비롯한 인류사 전반을 비교하는 놀라운 작업을 한 권에 담았다. 『거대한 단절』은 처음에 비슷비슷하게 살아가던 인류가, 신/구세계로 나뉘어 각각 엘니뇨와 몬순 기후에 영향을 받아 ‘수렵-채집’과 ‘유목-농경’으로 발전하게 된 여정을 관찰한다. 한편 쇼펜하우어나 칸트 같은 구세계 지식인들조차 인정하지 않던 신세계 문명을 다르게 살피며 서구 중심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인류사 전반을 아우르는 이 여정에 동행하며, 독자들은 주어진 조건에서 인간은 어떤 생활상을 받아들이는지, 그 가운데 ‘인간이 된다는 것’의 의미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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