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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낙하
저자 | 이희영 (지은이)
출판사 | 오리지널스
출판일 | 2026. 06.24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69087292 페이지 | 356쪽
판형 | 107*180*18 무게 | 356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던 잎새에게 처음 쓴 소설을 보여준다. 나의 소설에는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정과 현이 등장한다. 정과 현의 부모님 사이 태어난 아이 진은 그들의 묘한 관계를 파고들듯 관찰한다. 재혼 가정 안에서 언뜻 평화로워 보이는 그들은 아직 터지지 않은 폭탄을 끌어 안고 언제 폭발할지 모를 그 순간을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재혼가정이지만 평화로워 보이는 가족 내에는 터지지 않은 폭탄이 불안하게 터질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 왜 그들은 폭탄이 되고야 말았을까? 그리고 나는 왜 잎새에게 이 소설을 보여준 걸까?
‘나의 소설에서 갑작스럽게 남매가 되어버린 정과 현에게는 서로를 향한 열망이 계속 쌓여간다.하지만 그 감정을 꺼내드는 순간 간신히 찾은 부모의 사랑은 깨어지고, 어린 동생 진의 삶마저 뒤흔들릴 것이 뻔하다. 그래서 그들은 삼키기로 한다. 그러나 그토록 감추려던 감정은 어느 순간 흘러넘쳐 그들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단숨에 무너뜨린다. 겉으로는 안온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 오래도록 뜨거운 감정을 삼켜온 두 사람의 딜레마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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