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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어린이가 쓴 책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 3
저자 | 백영주 (지은이)
출판사 | 어문학사
출판일 | 2025. 10.24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69050517 페이지 | 216쪽
판형 | 152*225*13 무게 | 410

   


대전광역시 소재의 미술관 〈갤러리봄Bohm〉의 관장이자 충남일보 〈백영주 명화살롱〉의 저자인 백영주에게 ‘따분하고 고루한, 어려운’ 예술은 의미가 없다. 그에게 있어 예술은 ‘모두가 함께 느끼고,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세상을 읽어내는 화가들의 수다 3: 운명을 유혹하는 치명적 아름다움』(이하 『화가들의 수다 3』)는 저자 백영주가 ‘아는 만큼 보이는’ 예술의 세계로 우리들을 초대하기 위해,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대중들의 눈높이에서 해설한 미술 에세이다.

『화가들의 수다 3』은 무수한 회화 속 모델이 된 다양한 여성들, 그중에서도 “단순한 매혹을 넘어 인간의 운명을 꿰뚫는” 치명적인 ‘팜므 파탈’을 소재로 삼았다. 저자는 메데이아, 판도라, 세이렌, 이브 등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회화 속에서 끊임없이 재생산된 신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 해설에서부터 클레오파트라, 록셀란, 조제핀 등 역사 속에 실재했던 여성들의 사회적 배경과 후대의 비평까지를 총망라하여 작품과 인물, 그리고 시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간추려 풀어나간다. 또한 그는 해박한 미술사적 지식을 활용해 그림에 적용된 회화 기법뿐만 아니라 나아가 작품을 그려낸 화가의 시선과 그의 개인사까지 엮어냄으로써, 예술 지식에 더해 흥미까지 놓치지 않은 한 권의 에세이로 묶었다.

한편, 저자 백영주의 시선은 팜므 파탈을 단순히 ‘치명적인 유혹자’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종래의 주류 예술계가 여성을 대상화시키는 과정에서 생략되고 왜곡되었던 여성 인물 본연의 목소리와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문턱이 낮은 예술’을 꿈꾸며 ‘열린 예술’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안내자를 자처한 백영주의 지도를 따라, 위험한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팜므 파탈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여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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