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에세이 > 한국에세이 > 동시/동요
틈새에서 문득
저자 | 정영자 (지은이)
출판사 | 한그루
출판일 | 2025. 09.30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68672406 페이지 | 205쪽
판형 | 135*205*10 무게 | 267

   


정영자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총 5부에 걸쳐 52편의 글을 묶었다.
책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서부터 풍부한 감상과 섬세한 사색의 기록까지, 다양한 글감을 펼치고 있다. 특히 책 전반에 흐르는 차분하고 정갈한 어조가 마음을 잔잔하게 적신다.
작가는 소암에서부터 로트렉까지, 백설희에서부터 쇼팽까지, 미술과 음악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보여준다. 그것이 전시장과 공연장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전반에 스며들어 더 깊은 사색으로 확장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넘어 보편적인 삶의 미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담담한 소회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지혜를 보여주면서, 당당한 황혼의 미래를 그리게 한다.
나기철 시인은 추천사를 통해 “음악, 그림, 사진은 그녀의 일상이다. 그녀는 이제 그것들과 육화되어 있다. 그녀는 그것들에 대해 쓰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은 그 윤슬들이다. 우리는 이제 그걸 보며 그녀의 심혼에서 나오는 그 반짝임들과 함께 그냥 아득해지면 되는 것이다.”라고 전한다.
일상에서, 전시장에서, 음악의 공간에서, 사람과 풍경 속에서, 그 많은 틈새에서 건져올린 52편의 짤막한 글들이 긴 여운을 남기게 하는 책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