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버티다 보니 20년
저자 | 감희성, 김세연, 김영은, 김정연, 김하영, 손경애, 여현영, 위주영, 윤혜선, 이윤미, 이주영, 이현주, 한송희 (지은이)
출판사 |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 2024. 11.28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68321359 페이지 | 296쪽
판형 | 140*210*20mm 무게 | 385

   


“우리가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얼렁뚱땅 같지만 그럭저럭 20년을 존버해 온 13인 삼성맨들의 업무 투쟁기
어설픈 포옹으로 서툰 초년생을 안아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써내려 가다

기묘한 13인이 뭉쳤다. 운동하는 사람, 배우는 걸 좋아하는 사람, 성실하고 꾸준한 사람,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 무엇이든 칭찬하는 사람,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사람, 글 쓰는 사람, 말 잘하는 사람 등 열 세 명이라는 많은 사람들 만큼이나 다채로운 개성들이 모였고, 이때 누군가 “같이 해 볼래?” 하니, “그럴까?” 하고 툭 내 던진 말이 이 사단을 만들었다.

그렇게 나온 책이다. 그러니 다소 어설프지만 그 안에는 갓 튀겨진 가지처럼 말도 못하게 뜨겁고도 맛깔나는 열정들이 숨겨져 있다. 그 열정들이 엉키고 설켜 처음에는 ‘이게 과연 책이 될까?’ 했지만 휘뚜루마뚜루 만들고 보니 제법 그럴싸한 책이 되었다.

이 책은 열세 명의 직장인들이 평범하게 혹은 치열하게 살아온,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또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그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툴고 투박했던 이들이 20년이나 회사에서 버티고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20년 전 그들이 20년 후의 이런 모습을 기대했을지 돌이켜 보면서, 그 당시 했던 고민을 누군가 하고 있다면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다.

누구나 그렇듯 정신 없이 살아오면 10년은 속절없이 훌쩍 넘어간다. 그 중간 어디 즈음 삶을 정리하고 싶어도 책상에 산적한 업무들과 거실에 널브러진 자질구레한 집안일로 그저 화살처럼 쏟아져 오는 삶의 의무들을 도장 깨기 하듯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달랐다. 그간의 노력을 차곡차곡 정리하기 위해 한 템포 쉼을 택했다.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디딘 초년생들을 위한 글이지만, 책을 쓰면서 13인의 저자들은 과연 자신들이 어떤 마음으로 20년의 직장생활을 해 왔는지, 회사의 구성원으로 일하면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어떤 것들을 움켜쥐며 분투해왔는지 돌이켜보는 회고록을 제작하는 계기를 맞았다.

오늘따라 더 작아진 어깨를 움츠리며 책상 앞에서 미래를 불안해 하고 있는 취준생, 혹은 신입사원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판 앞에서 의미심장한 숨을 고르며 엔터키를 내리쳤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