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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갓생!’을 외치며 자기계발을 하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외로운 섬처럼 동동 떠 있는 기분이라면. ‘올해는 열심히 살아야지’라고 다짐하지만, 도파민을 베개 삼아 누워만 있고 싶은 심정이라면. 그런 태도라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타인과 비교하기 쉬운 SNS에서 번번이 갓생을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과 소금 같은 그림이 등장했다. 다소 느릴지언정 내 속도로 잔잔하게 살아가는 생활을 그린 까꿍의 일상툰. 까꿍의 피드에는 “이 얘기 제 얘기세요?”라는 댓글과 “나만 이런 거 아니군요!”라며 안도하는 댓글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곤 힐링템처럼 리그램을 돌린다. “이거 봤어? 완전 우리 얘기야!” 이처럼 우리 모두의 일상을 현실로 옮겨 놓은 그림이 내가 가장 오래 있는 공간으로 와 힐링템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마음을 대변하는 까꿍의 그림을 이제 매일매일 책상 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6 까꿍 주간 달력》은 1월부터 12월까지 한 주마다 재미있는 툰을 볼 수 있다. 빈틈없는 개그감으로 똘똘 뭉친 생활밀착형 툰이 있는가 하면, 갓생을 살지 못한 자들을 다독이거나 다시 한번 의욕을 낼 수 있는 의지 충만형 그림 등이 다채롭게 꾸려져 있다. 이 툰은 업무를 보던 직장인이 일정을 확인하려고 달력을 들여다보았을 때, 과제를 챙겨야 하는 대학생이 날짜를 확인할 때. 한숨만 나오던 기존의 달력과 다르게 은은하게 웃을 수 있는 활력소 겸 쉬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주간 달력의 앞면은 툰과 한 주의 날짜, 요일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은 ‘to do list’와 ‘주간 플래너’로 활용하거나 ‘짧은 일기’를 쓸 수 있다. 마지막에는 사무실에서 쓰기 좋은 ‘식사중’ ‘휴가중’ ‘집중 근무 시간’ 등의 그림이 있어 유머러스하게 나의 상태를 알릴 수 있다. 재미있는 그림을 보고 싶었는데 풀 패키지가 함께 온 느낌!
새해를 맞이하여 나에게, 친구들에게, 직장 동료에게 센스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2026 까꿍 주간 달력》을 강력히 추천한다. 매일 나를 웃게 만드는 달력과 함께 부디 올 한 해는 유쾌한 길만 펼쳐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