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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나의 도전, 나의 숙명
저자 | 정우택 (지은이)
출판사 | 가나출판사
출판일 | 2023. 12.07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68091160 페이지 | 314쪽
판형 | 170*230*30mm 무게 | 597

   


30년 정치역정을 성찰하는 현역 국회부의장의 자서전

저자 정우택은 2004년 자서전을 낸 후 18년 동안 지켜온 ‘내 사전에 또 하나 자서전은 없다’는 다짐을 물렸다. 자서전은 선거용 홍보 수단이 아니라 지난 삶의 마디마디를 정리하고 앞으로 이어갈 마디에 넣을 목표를 세우는 ‘블루 프린트’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서전이 계영배(戒盈盃)- 과음을 경계하기 위하여, 술을 어느 한도 이상으로 따르면 술잔 옆에 난 구멍으로 술이 새도록 만든 잔-로서 역할을 해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정우택의 자서전은 도전의 삶의 궤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준다. ’92년 정계 입문 이후 6승 4패의 질곡을 뚫고 5선을 달성하며 국회부의장에 오른 그는 우파 정치인으로서 꾸준히 존재감을 넓혀왔다. 소속 당의 최고위원(’12년), 상임위원장(’14년), 원내대표(’16년), 대표권한대행(’17년), 국회부의장(’22년)이라는 직을 수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회들을 기록하였다. 해양수산부장관(’01년) 시절의 일화와 충북도지사 때(’06~’10년) 성과도 담았다.

저자가 정치역정에 얽힌 에피소드를 회고하며 써 내려가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술이부작(述而不作)이다. 그는 서문에 “있는 그대로 기술할 뿐 새로 지어내지 않으려 한다. 겸손한 자세로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려고 한다. 자랑하지도 말고 과장하지도 말자. 일화 속에는 지난 30년 전부터 현재까지 활동 중인 수많은 인물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했다.”고 술회한다.

‘인생은 꽃길만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우주의 법칙은 그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명문 경기중·고 출신임에도 서울법대 입시에 2번 낙방하며 새긴 인생 좌우명 ‘진인사대천명’으로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고 행시 합격으로 홈런 친 이야기, 아내와 5만 분의 1 지도를 들고 발로 뛰며 민심을 얻어 리턴매치에서 설욕한 이야기, 도지사를 지낸 청주에서 여섯 달 동안 택시를 몰고 다니는 낮은 자세로 거물 정치인을 꺾은 이야기··· 소개된 일화들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삶의 고비에서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 걷는 용기와 비결을 구하는 독자들에게도 큰 울림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은 정치인의 자서전이지만 그 효용은 정치의 범주를 넘어선다. 안주냐 아니면 도전이냐, 삶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이들도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통찰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입시와 승진, 그리고 선거의 시즌이 찾아왔다. 인생에서 몇 번은 마주할 수밖에 없는 진검승부가 필요한 때다. 정우택의 자서전에서 당신 인생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행운을 만나기를 기원한다. 특히, 입시에서 원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학생, 승진에서 고배를 마신 임원, 전직을 고민 중인 샐러리맨, 정치 입문의 꿈을 꾸는 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는 선량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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