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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
저자 | 슬론 크로슬리 (지은이), 송섬별 (옮긴이)
출판사 | 현대문학
출판일 | 2026. 04.01 판매가 | 17,500 원 | 할인가 15,750 원
ISBN | 9791167903518 페이지 | 284쪽
판형 | 125*205*16 무게 | 369

   


사랑하는 것들을 잃은 후, 내면의 상처를 가장 지적이고도 감동적으로 탐구한 슬론 크로슬리의 회고록 『슬픔은 사람을 위한 것』을 출간한다. 특유의 재치와 지성으로 뉴욕 출판계를 사로잡은 에세이스트 슬론은 이 책에서 개인적인 비극을 바탕으로 슬픔과 애도, 우정과 사랑의 본질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이 이야기는 그가 출판사 빈티지북스에서 일하던 시절, 직장 상사이자 가장 가까운 친구였던 러셀 페로를 잃은 경험에서 출발한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 이후, 슬론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온몸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슬픔과 애도의 전형을 비껴가며 그가 없는 한복판에서도 여전히 그와 함께 있는 듯한 삶의 감각을 잃지 않는다. 슬픔을 고정된 감정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동력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그 활력으로 지난날의 빛나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 깊고 지적인 사랑의 회고록이다.

직장과 문학계, 급변하는 뉴욕의 문화 속을 함께 통과해온 슬론과 러셀.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슬론은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귀한 보석을 도난당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공간이 안전하다는 감각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불안이 자리잡는다. 그 사건으로부터 한 달 후, 러셀은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이 일은 앞선 사건의 불안에 깃든 상실감을 전혀 다른 차원의 의미로 바꿔놓는다. 슬론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의 죽음을 이해해보려는 애틋한 시도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다.
상실을 경험하게 된 이 두 사건은 서로 엮이며 ‘잃는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마치 그가 러셀을 되찾기 위해 붙들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인 것처럼. 공허해지는 삶을 극복시키는 데에 의미를 갖게 한다.

슬픔을 통과하는 발자취를 따라간,
사랑으로 이름 지을 수 있는 이야기

슬론 크로슬리는 동시대 사람들의 감정과 관계를 예리하게 관찰해온 작가다. 지적인 탐색으로서의 문장으로 감정의 깊이를 투명하게 보여주며 끝까지 외면하지 않는다. 슬픔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며 특유의 자조적인 유머를 섞어 삶에 깃들어 있던 ‘상실’이라는 이름의 비애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우리는 왜 잃은 것을 되찾으려 하는가, 떠나간 것을 언제까지 붙들려고 하는가, 그럼에도 무엇이 우리를 끝내 살아가게 하는가.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을 잃게 됨으로서 하게 되는 질문들이다.
이 책은 사라진 이를 기억하는 방식, 그리고 그 기억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탐구이자, 슬픔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로를 주는 사랑의 헌사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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