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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의 모든 것
저자 | 김봉석 (지은이)
출판사 | 상상출판
출판일 | 2025. 09.30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67822246 페이지 | 368쪽
판형 | 120*188*21 무게 | 368

   


“공포가 없으면,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이해할 필요도, 맞서 싸울 필요도 없다. 공포는 지금의 인간 문명을 만들어 낸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기도 하다.”
- 프롤로그 중에서

「씨네 21」, 「한겨레」 기자 및 컬처매거진 《브뤼트》, 만화 리뷰 웹진 《에이코믹스》, 인문 웹진 《360도》의 편집장을 지내고 작가와 대중문화평론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저자 김봉석의 신간, 『호러의 모든 것』이 출간되었다. 『호러의 모든 것』은 고딕 호러부터 오컬트,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슬래셔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며, ‘호러는 무섭기만 한 장르’라는 편견을 부수고 보다 깊은 인문학적인 의미를 제시해 준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22년 정규 편성된 MBC의 〈심야 괴담회〉부터, 기본적으로 조회 수 100만이 훌쩍 넘어가는 유튜브 속 수많은 공포 채널들까지. 무서운 이야기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은 날이 갈수록 뜨겁다. 이와 더불어 2024년 2월 개봉한 〈파묘〉의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을 떠올려 보면, 이는 단순히 ‘도파민을 찾아 떠도는 소수의 취향’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이제 호러라는 장르는 더 이상 한여름 스페셜 기획으로 편성되는 ‘납량 특집’에 그치지 않고, 마니아들의 영화 추천에만 이름을 올리는 공포 영화로 국한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문방구에서 팔던 500원짜리 무서운 이야기 문고판이 불티나게 팔리다 못해 친구들끼리 돌려 보다가 너덜너덜해졌던 적이 있지 않은가?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가서 밤늦게 깨어 있는 아이들끼리 무서운 이야기를 나눴던 경험은? ‘나는 호러가 싫어’ 하고 거부하던 사람들도 종종 ‘대신 난 잔인한 영화를 좋아한다’고 답한다. 이 외에도 귀신은 싫은데 스릴러는 괜찮다거나, 살인자는 무서운데 좀비는 재밌다거나. 호러가 싫다고 하지만 부끄럽게 꺼내놓는 그들의 취향은 어쩌면 호러를 향해 있을지 모른다. 그 ‘잔인한 영화’가 바로 호러의 한 장르인 ‘슬래셔무비’임을 짚어주고, 호러의 다양성을 언급하는 저자는 말 그대로 호러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소수 취향으로 분류되어 그동안 외롭게 고립되어 왔던 호러 장르를 자연스레 수면 위로 이끌어줄 『호러의 모든 것』은 한 권의 호러 안내서이다.
저자 김봉석은 호러 마니아이자, 대중문화평론가로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영화, 소설, 괴담과 신화를 막론하고 대중문화에 담긴 호러 장르를 낱낱이 파헤친다. 『호러의 모든 것』의 출간은 호러 마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자, 호러에 대해 잘 몰랐던 대중들에게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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