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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자기계발
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
저자 | 정지우 (지은이)
출판사 | 해냄
출판일 | 2025. 11.20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67141293 페이지 | 284쪽
판형 | 130*200*16 무게 | 369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일은 서로를 포옹하는 일이기도 하다”
팽창우주의 별처럼 사람들이 멀어지는 외로움의 시대,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다정한 사이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나는 매년 연말이면 ‘글쓰기 A/S 모임’을 연다.
여기서 나는 여전히 글을 쓰고 있거나 쓰고 싶은 사람들을 불러서,
글쓰기를 독려하기도 하고 글쓰기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해 준다.”

글쓰기 모임에서 A/S를 해주다니, 이렇게 글쓰기에 진심인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 작가다. 그는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몇 달간 온라인으로 모여 글쓰기를 배우는 평범한 모임을 10년간 꾸려오고 있다. 모임이란 것이 끝나고 나면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우련만, 그는 어떻게 연말마다 모여 모임원들을 응원하기 시작한 걸까.
정지우 작가는 이 이야기를 신간 에세이 『나는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모든 글을 기억한다』에 담았다. 아내를 위해 시작한 글쓰기 모임을 10년간 이어오며 수많은 이들을 만난 그는 모임원들이 글쓰기를 그만두는 것이 아깝다는 마음에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공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렇게 관계를 이어온 이들 중 여럿이 데뷔해서 동료 작가가 되었고, 다른 모임원들도 각자의 모임을 만들어 교류하고 있다. 이 ‘쓰는 사람들의 세계’에서 정지우 작가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글쓰기가 가진 연결과 확장의 힘이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모임에 관한 책이 아니다. 정지우 작가는 “당신이 아직 한 번도 글쓰기 모임을 해보지 않았다면, 죽기 전에 한 번은 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서로의 글을 읽어주는 사이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알기 때문일 것이다. 연결되는 법을 잊은 듯한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법, 그의 깊은 속내를 듣고 감응하는 법을 천천히 배워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이곳에 담겨 있다. 팽창우주의 별처럼 멀어지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여전히 서로를 붙잡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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