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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요즘 아이들 무기력의 비밀
저자 | 김현수 (지은이)
출판사 | 해냄
출판일 | 2025. 08.25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67141231 페이지 | 256쪽
판형 | 145*215*15 무게 | 333

   


학교에 오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집에 가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게임에 빠져 지내는 아이들……. 생기로 넘쳐야 할 나이에 아이들은 활기를 잃고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다. 반면 의욕이 없는 상태로 지내본 경험이 별로 없는 부모세대는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더불어 ‘아무 생각 없어요’ ‘안 해요’ ‘포기했어요’ 같은 아이들의 말을 들으면 어른들은 불안하고 걱정이 앞선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30여 년간 상처받은 청소년들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 치유형 대안학교 ‘성장학교 별’의 교장이기도 한 그는 최근까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 및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을 맡으며 학교와 진료실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고 통역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요즘 아이들의 무기력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고 주장한다. 즉 ‘승자독식 사회’ ‘획일성에 따른 평가’ ‘끝없는 서열화’가 아이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살아남는 자만이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에서 그렇지 못한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은 당연하며, 이 과정에서 소수의 승자는 승자대로 다수의 패자는 패자대로 다 같이 불행해진다.
이에 저자는 아이들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하려 하지 않는 현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아이들을 도와줄 방법을『요즘 아이들 무기력의 비밀』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2016년에 출간된 베스트셀러『무기력의 비밀』개정판이기도 하다. 출간 후 10여 년이 지났지만 무기력한 아이들은 더 늘어나고. 그 증상은 점점 더 악화된 점을 직시하여 다시 한번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 이 사회의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실천해야 할 치유와 회복의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총 2부 12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는 사회와 학교, 가정에서 어떻게 ‘무기력’이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본다. 청소년들의 무기력한 현황을 살펴보고, 무기력의 심리 유형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한다. 2부에서는 무기력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음의 심폐소생술을 전한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환하는 대화법부터 환대, 존중, 격려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특히 무기력 유형별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아이들을 돕는 지원 전략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는 청소년의 무기력은 불통의 연속이 낳은 결과이기도 하다고 주장한다. 대화가 되려면 서로 스며들거나 상대방의 말을 청취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학교, 가정에서 대부분의 어른들은 일방적인 독백을 할 뿐 쌍방향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무기력을 불러오는 의사소통의 사례를 보충하여 어른들이 자신의 대화 패턴을 인식하고, 조금 더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오랜 현장 경험과 정신분석학, 심리학, 철학 등 연구 이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통찰과 회복 방향을 들려준다.
코로나 팬데믹, AI, 소셜 미디어 등으로 급격히 변화된 교육 양육 환경 속에 무기력한 아이들이 더욱 급증한 시점에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대로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 사회가 연대하여 총체적이고 다양한 회복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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