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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쉽게 읽는 당쟁사 이야기
저자 | 이성무 (지은이)
출판사 | 아름다운날
출판일 | 2022. 01.10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7090096 페이지 | 328쪽
판형 | 152*225*17mm 무게 | 494g

   


조선시대 당쟁사는
어제의 역사이자 오늘의 정치사이다


요즈음 한국 정치가 무척 혼란스럽다. 상대방이 주장하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 자기만 알아들을 수 있는 자작의리(自作義理)가 만연하다. 마치 조선시대 당쟁의 논리를 보는 것 같다. 조선시대의 유교적 문치주의와 현대의 의회 민주주의가 정치체제만 다를 뿐 하는 작태는 꼭 빼닮았다. 나는 이런 점을 비판하기 위해 2000년 3월에 『조선시대 당쟁사』(1)(2)를 펴냈고, 이 책을 반겨준 독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여러 쇄를 찍었다.

그런데 2013년에 문재인 의원 덕분에 이 책이 다시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대선에서 패한 그가 부산에 칩거하는 동안 이성무의 『조선시대 당쟁사』를 읽었다고 말한 것이 여러 신문에 기사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찍어놓은 책이 동이 나 부랴부랴 다시 몇 쇄를 찍어야 했고, 필자인 나는 여기저기 방송에 불려 다니기까지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출판사에 『조선시대 당쟁사』가 분량이 많고 내용이 광범위하여 읽기에 어려운 점이 있으니, 청소년들부터 성인들에 이르기까지 보다 쉽고 일목요연하게 읽을 수 있는 대중교양서용 책으로 새롭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요청을 해 왔다. 나는 처음에는 주저했으나 이 책이 기왕에 대중용으로 쓰인 것이니, 그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책 제목도 평이하게 ‘당쟁사 이야기’로 정했다. 우선 당쟁에 관한 이론이나 논설은 빼고, 조선 후기 당쟁사를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기로 했다. 특히 당쟁과 근대사와의 관계를 조망하기 위해 외척세도정치의 하한을 대원군과 민비의 정쟁까지 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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