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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트라우마의 제국
저자 | 디디에 파생, 리샤르 레스만 (지은이), 최보문 (옮긴이)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일 | 2025. 07.30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66893629 페이지 | 476쪽
판형 | 830g 무게 | 153*225*29mm

   


세월호, 이태원, 무안 공항 참사…… 끊이지 않는 재난과 피해자들, 그들의 상상할 수조차 없는 고통을 우리는 ‘트라우마’라는 단어로 대체한다. 어떻게 트라우마는 피해자의 고통을 대변하는 말이 되었나? 이 책은 이런 질문을 통해 트라우마가 만드는 사회적, 정치적, 도덕적 귀결들을 추적한다. 트라우마는 사회적 구성물로서 피해자를 가시화하거나 은폐하며 피해자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확산하기도 한다. 저자들은 《트라우마의 제국》출간 20년 후 서문에서 트라우마가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중요한 개념이자 다양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고 말한다. 가장 놀라운 것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사례에서 보듯누군가의 트라우마를 인정하는 것이 불평등하게 조직된다는 점이다. 이처럼 트라우마를 치유하거나 그것에서 해방하자고 말하는 대중서적과 교과서적인 정신의학 이론서, 그도 아니면 트라우마의 타당성에 대해 비판적인 소수의 책 사이에서 이 책은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인류학자의 시선으로 시대적 구성물인 트라우마의 사회적 현상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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