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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박미정 (옮긴이)
출판사 | 바다출판사
출판일 | 2024. 01.05 판매가 | 46,000 원 | 할인가 41,400 원
ISBN | 9791166891984 페이지 | 424쪽
판형 | 210*290*30mm 무게 | 806

   


작가 톨스토이에 가려져 있던 ‘교사 톨스토이’ ‘교육학자 톨스토이’를 만난다. 바다출판사가 펴내고 있는 ‘톨스토이 사상 선집’의 일곱 번째 책이자 《학교는 아이들의 실험장이다》에 이어 톨스토이의 교육에 관한 글을 모은 두 번째 책. 최초로 번역 소개되는 교육에 관한 11편의 글들에서 톨스토이는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에 쏟아지는 기성 교육계의 공격에 맞서 잘못된 교육 행태를 비판하면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물음을 던지고 자유, 삶, 민중 중심의 독창적 교육철학을 제시한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는 바다출판사가 펴내고 있는 ‘톨스토이 사상 선집’의 일곱 번째 책이자 《학교는 아이들의 실험장이다》에 이어 톨스토이의 교육에 관한 글들만을 모은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이 톨스토이가 농민 자녀들을 위해 자신의 영지 야스나야 폴랴나에 학교를 세우고 그곳에서 행한 교육실험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교육 방법론과 원칙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당시 야스나야 폴랴나 학교에 쏟아진 여러 공격들에 맞서 잘못된 교육 풍조를 비판하면서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더 원론적이고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당시 러시아의 학문과 지식을 독점하고 있던 지식인과 귀족, 관료층(이른바 ‘교양 있는 집단’)은 톨스토이가 세운 자유주의적이고 민주적인 인민학교를 위험시했다. 차르의 비밀경찰에 의한 은밀한 박해와 교육계의 노골적인 비난과 무시 속에 톨스토이의 교육실험은 비록 단명하고 말았지만, 오늘날 야스나야 폴라냐 학교는 서머힐스쿨 같은 학생의 자유를 존중하는 대안학교의 선구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러시아에는 성경 교리문답 중심의 전통적인 학교(‘교회의 학교’)들과 유럽 특히 독일의 교육학 이론을 이식한 신식 학교들이 있었다. 무조건 암기식 교육에 맞서 실물교습(직관교수)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독일식 학교들이 새로운 주류를 형성해가고 있었다. 톨스토이는 고리타분한 옛 교육방식뿐 아니라 새로운 독일식 교육법에도 비판적이었는데, 이 학교들이 여전히 강제적이고, 삶의 영향력에 대해 무지하며, 민중의 요구를 무시하기 때문이었다.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교육의 근본 문제를 논의하며 톨스토이는 ‘자유롭게, 삶에 밀착되게, 민중의 요구에 맞게’라는 세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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