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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일반 >
나는 남자가 꺽고 싶어하는 꽃이 아니었다
저자 | 이헌숙 지음
출판사 | 휴먼컬처아리랑
출판일 | 2022. 03.31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5371753 페이지 | 220쪽
판형 | 150 * 200 mm 무게 |

   


인간이 악인으로 불리려면 적어도 3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본 다. 첫째는 살인의 욕망, 둘째는 국가멸망의 욕망, 셋째는 권력의 욕망, 이 3가지를 다 함께 충족했는가? 하는 점이다. 이들 3가지를 다 함께 충 족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개중에는 소문과 추측만 가지고 악인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은 악인의 조건을 충족할 수 없고, 이들은 악인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본다. 사악한 인간들은 이 세가지 욕 망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역사는 과거에 인간이 걸어온 길이고 또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 다. 역사는 원인과 결과의 산물이므로 시작과 끝이 있고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역사는 인간이 살아오며 남긴 궤적이 된다. 이 궤적 에는 인간이 흘린 많은 피가 묻어 있다. 그 피는 모두 잔인한 권력자들에 게 빼앗긴 힘없는 자들이 흘린 피였다.
그 피의 목적은 사랑과 평화와 행복이었겠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 한 악함은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었다. 자본주의의 시 장은 평등한 시장이 아니라 먹고 먹히는 시장이다. 그곳은 애초부터 불 평등이 존재하는 곳이었다. 불평등은 인간의 잔혹성(殘酷性)이 기생하는 숙주가 된다. 그늘에는 인간의 잔혹성이 숨어 있고, 인간의 욕심의 그늘 에도 잔혹성이 숨어 있다.
권력자가 가진 경제력은 국민을 길들이는 수단이 되고, 권력자의 위 장된 사랑은 멍청한 국민에게서 복종을 이끄는 도구가 된다. 그들은 돈 을 풀어 권력을 산다. 권력자의 사랑은 권력자에게 기분 나쁘다는 이유 만으로 죽어 주어야 할 명분으로 바뀐다. 권력자의 손에서 권력자의 도 피처인 적폐가 자라나는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된 악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에 따른 환경에서 인간의 본능적 악의성이 내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나라의 악녀인가 인류사에서 가장 추악한 악녀로 본심을 드러냈는지를 보고, 우리는 인간으로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들에 대하여 좋지 못한 역사와 시선을 현대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자신의 생활이 최선이라고 하지만, 결국 인간은 환경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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