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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유전자
저자 | 한금희 (지은이)
출판사 | 북인
출판일 | 2026. 03.27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5125226 페이지 | 236쪽
판형 | 152*223*12 무게 | 330

   


2010년 『한국산문』을 통해 등단했으며 그해 한국산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출간한 첫 수필집 『너의 아방은 뱃놈 아니가』이 문학나눔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던 한금희 작가가 두 번째 수필집 『못 말리는 유전자』를 펴냈다.
한금희 작가는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 이후 기록의 소중함을 깨닫고 첫 수필집 출간 이후 7년 만에 다시 펜을 들어 자신의 삶을 관조하는 글들을 엮었다. 미국 유학 시절의 고생담부터 워킹맘으로 살아온 25년의 세월, 그리고 고향 제주와 친정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백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또 맥도날드에 얽힌 추억이나 고구마밥에 담긴 외할머니의 정 등 일상의 소재를 통해 가족애와 인생의 지혜를 전달한다. 한금희 작가는 독자들에게 지나온 시간을 긍정하며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제1장 문화센터 가는 길
퇴직 후 정체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화센터 수필창작반에 등록하며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문화센터 가는 길」, 미국 유학 시절 유일한 외식처였던 맥도날드에 대한 향수와 그곳에서 느꼈던 중산층의 여유를 회상하는 「맥도날드를 좋아해」, 또한 워킹맘으로서 25년간 거쳐간 수많은 파출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철이엄마」의 지독한 절약정신과 도움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내가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통해 주변사람의 막대한 부와 비교하며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성찰한다.
제2장 코치백이 명품이야?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며 느끼는 서울시민들의 일상과 한국 사회의 세련된 단면을 관찰한 「지하철 9호선」, 미국 아울렛에서 지인들의 선물로 코치백을 다량 구매하며 명품의 기준과 한국인의 유별난 브랜드 선호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코치백이 명품이야?」, 한국이 음주, 흡연, 유학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1등을 차지하지만 정작 행복순위는 낮은 현실에 대해 씁쓸해한다. 「외할머니의 고구마밥」을 통해 어린 시절의 나눔의 미덕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홀로 즐기는 문화센터 강좌와 요가 등을 통해 「혼자 노는 즐거움」을 긍정한다.
제3장 요즘의 아이러니
첫 차였던 ‘프라이드’를 15년 동안 타며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자동차가 상징하는 사회적 위신과 실질적 가치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오 마이 프라이드」, 예상보다 오래 사는 것이 위험이 되는 「장수 리스크」와 은퇴 후 경제적 노후준비의 막막함을 지적한다. 수입 소고기파동과 구제역사태 등 사회적 이슈에 반응하는 대중의 이중성을 「요즈음의 아이러니」로 명명한다. 반값 등록금 논란에 대한 견해와 46세부터 인생의 행복감이 다시 상승한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노화의 기쁨을 역설한 「인생이 46세에 시작되나?」를 선보인다.
제4장 워킹맘
사반세기 동안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했던 「워킹맘」으로서의 고충과 그 과정에서 겪은 부부간의 「주도권 전쟁」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25년 근속이라는 성과 뒤에 숨겨진 가사노동과 직장업무 사이의 갈등, 그리고 남편과 시댁의 기대치 사이에서 느꼈던 압박감을 회고한다. 특히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3년 넘게 요양원에 모시며 겪은 틀니 분실사건 등 슬프면서도 해학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노년의 돌봄문제를 다룬 「치매 시어머니」, 또 나이가 들수록 늘어가는 영양제와 건강식품을 보며 「먹어야 할 게 왜 이렇게 많나」라며 탄식하는 노년의 일상을 보여준다.
제5장 못 말리는 유전자
작가 자신의 가계에 흐르는 독특한 기질과 은퇴 후의 넉넉한 삶의 궤적을 여행기와 함께 풀어낸다. 표제작인 「못 말리는 유전자」에서는 술을 전혀 못 마시는 집안으로 시집왔지만, 대물림된 강한 주성(酒性) 덕분에 동생들과 대낮에 소주를 마셔도 취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며 유전자의 힘을 실감한다. 이스라엘 본사에서 근무하는 막내아들을 보러 떠난 여정인 「막내아들 보러간 이스라엘」,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울창한 숲을 여행하며 느낀 이국적인 정취를 생생하게 묘사한 「포틀랜드 오리건」, 여덟 살 손녀와의 대화를 통해 세대차이를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고, 아이의 영악하면서도 순수한 시각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65세와 8세」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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