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수학
호라이즌
저자 | 배리 로페즈 (지은이), 정지인 (옮긴이)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일 | 2024. 12.25 판매가 | 35,000 원 | 할인가 31,500 원
ISBN | 9791164052967 페이지 | 928쪽
판형 | 137*203*62mm 무게 | 1299

   


“누군가 달아나려 한다면 그 목적지는 어디일까?”

북극에서 태평양, 갈라파고스, 아프리카, 호주, 남극까지
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들로 떠났던 ‘여행하는 인간(Homo Viator)’
배리 로페즈가 머물렀던 수평선과 지평선 너머의 눈부신 세계

* 뉴욕 타임스, NPR, 가디언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배리 로페즈의 생전 마지막 역작

전미 도서상 수상 작가 배리 로페즈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발표한 역작 『호라이즌』이 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배리 로페즈가 자신의 여행 경험을 집대성한 책으로, 그가 선보인 글 중 가장 방대하면서도 장소와 사유를 옹골차게 엮은 논픽션이다. 북극, 남극, 북태평양, 남태평양, 아프리카, 호주 등 여섯 지역을 갈무리해, 하나의 교향곡처럼 아름답고 치밀하게 재구성해냈다. 로페즈는 이들 장소를 배경으로, 북극권 지역으로 용감하게 파고든 선사시대 사람들, 아프리카를 침략한 식민주의자들, 태평양을 항해한 계몽주의 시대의 유럽인들, 외교의 문을 걸어 잠근 아시아로 건너간 미국인들 등을 엮어 탐험과 여행을 둘러싼 인류의 오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한편, 인류의 기원(인류학), 땅의 역사(지질학), 생물들의 뒤섞임(생물학), 탐험과 식민주의(정치), 기후변화에 대한 윤리적 과학적 성찰(윤리학과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들을 탐색해나간다.

이 책의 키워드가 되는 ‘여행’은 로페즈에게 지혜를 모으는 활동, 자신을 바꾸는 행동이다. 그는 익숙한 것의 경계를 넘어가 미지의 세계로 향하기 위해 끊임없이 길을 떠났고, 눈앞의 풍경을 보면서 기꺼이 경이로움에 사로잡혔으며, 길 위에서 만나는 낯선 것들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더불어 각각의 장소를 거쳐 간 인물들을 호명하고 서로를 탁월하게 연결하는데, 이 과정에서 그는 인간이 노정하는 모순을 외면하지도 경멸하지도 않고 기꺼이 끌어안으며 끝내 초월한다. 저자가 생생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보여주는 지구 곳곳의 풍경과 사람, 과거와 현재는 책을 읽어나가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