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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이것도 산재예요?
저자 | 노동건강연대
출판사 | 보리
출판일 | 2022. 05.01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91163142393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 일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산재보험 우리는 날마다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내가 하는 일로 월급을 받고 생계를 꾸려 나갑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 아프면 어떻게 될까요? 일을 잠깐 쉬고 다친 몸을 추스를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다시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치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는 너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산재예요?》는 지금까지 다치면 노동자의 실수나 잘못으로 치부되었던 ‘산업재해’에 대해서 제대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이거 산재 아냐?’ 농담처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거 산재야’라고 말입니다. 출퇴근길에 발목을 삐는 사고도, 급식 조리실에서 뜨거운 국물을 쏟아 화상을 입는 사고도,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야 해서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 수 없어 걸린 방광염도 모두 산업재해라는 것을요. 텔레비전 뉴스에서 나오는 건설현장 추락 사고나 중공업 기계에 끼여 사망한 노동자들의 죽음, 일터 환경 때문에 걸린 직업성 암까지도요. 우리에게는 작은 사고든 큰 재해든 일하다 사고로 다쳤을 때나 아플 때, 걱정 없이 치료받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갈 수 있는 산재보험 제도가 있습니다. 《이것도 산재예요?》는 산업재해가 무엇인지, 산재보험 제도로 어떤 것을 보장받을 수 있는지, 산재보상을 받기 위해 준비해야 할 서류와 신청과정, 절차들을 책 한 권에 담았습니다. 처음 일터에 나가는 사회 초년생들, 일을 하다가 다쳤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한 노동자들에게 꼭 필요한 산재보험 안내서이자 실용서입니다. ? 산재보험 신청서류 준비부터 제출까지, 산재보상 길잡이 사람들은 내가 아픈 것이 ‘내 몸이 약해서’ 또는 ‘내가 내 몸을 돌보지 않아서’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 몸은 내가 하는 일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우리가 흔히 ‘산재’라고 부르는 ‘산업재해’ 또는 ‘노동재해’의 개념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우리가 일한 흔적이 우리 몸에는 어떻게 남는지 질환별로 살펴봅니다. 또 편의점이나 공장처럼 아르바이트로 많이 하는 일부터 IT 업종이나 사무직까지 모두 열 가지 업종을 뽑아 직종별로도 자세히 살펴보며 산재를 예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2부에서는 사회보험제도로써 산재보험이 생긴 까닭과, 산재보험에 가입하는 방법, 보험료, 산재보험 보장 범위와 급여 종류를 핵심만 뽑아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3부에서는 산재보상을 신청할 때 필요한 준비 서류와 절차, 과정을 하나하나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합니다. 실제로 산재를 입은 노동자가 산재보상 신청을 할 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산재보험을 더 많은 노동자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일하다가 다쳐도 산재보상을 신청하는 비율이 10명 중 3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손쉽게 치료받고 처리되는 건강보험 제도와 달리, 몸이 아픈 노동자가 절차에 맞게 필요한 서류를 하나하나 준비하고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산재보상 신청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앞으로 산재보험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애써 온 노동건강연대의 경험이 집약된 책 이 책을 쓴 노동건강연대는 2022년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의 뿌리인 ‘기업살인운동’을 오랫동안 이어 왔습니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노동자, 이주 노동자처럼 산재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끊임없이 해 왔습니다. 어렵기만 한 산재보험을 설명하기 위해, 20년 넘게 현장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애써 온 노동건강연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풀어 썼습니다.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건강하게 일할 권리’, 회사에서 잘리지 않고 ‘회복할 권리’를 말할 때입니다. 《이것도 산재예요?》는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게 만들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할 거리를 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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