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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통일/북한관계 > 통일문제
다시 김구를 부르다
저자 | 유기홍
출판사 | 와이즈베리
출판일 | 2018. 06.30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62335772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김구의 평화통일론이 어떻게 생성되고 실천되었는지, 그리고 김구 사후 조봉암, 장준하 등과 역대 정권의 통일론에 어떻게 계승되었는지 정밀하게 추적한다. 저자는 먼저 남북통일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구가 온갖 비난에도 남북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꿋꿋하게 38선을 넘던 그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구는 남북협상 자체가 북에 의해 이용될 가능성을 모르지 않았지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여하한 모욕과 모략을 무릅쓰고 오직 우리 통일과 독립과 활로를 찾기 위하여 피와 피를 같이한 동족끼리 마주 앉아 최후의 결정을 보려고 결연 가련다”라며 38선을 넘었다. 저자는 김구가 정교한 사상가도 세련된 정치인도 아니었지만 조국의 독립과 평화통일이라는 신념을 우직하게 지킨 지도자로서 올바른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저자는 평양에서 열린 4김회담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측면에서 역사적인 사건으로 규정한다. 겉으로는 4김회담이 실패한 것 같지만, 역사적인 성과도 있었다. 특히 전조선정당사회단체지도자협의회 명의의 공동성명에서 천명한 4원칙 가운데 3항은 통일정부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밝혔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남북이 이후에도 ‘협상 여지를 남겨둔 최상의 합의’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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