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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전후 천년사, 인간 문명의 방향을 설계하다 : BC508-AD415
저자 | 마이클 스콧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18. 08.03 판매가 | 27,000 원 | 할인가 24,300 원
ISBN | 9791160943818 페이지 | 468쪽
판형 | 150 * 225 * 32 mm 무게 | 642g

   


세계의 여러 문명들이 서로를 향해 눈을 돌리고 발을 뻗어나가던 기원 전후 천년을 거치며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의 세계로까지 이어졌는지 살펴보는 『기원 전후 천년사, 인간 문명의 방향을 설계하다』.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종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명 간의 상호 연결을 중심으로 고대 세계의 정치와 전쟁,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1부에서는 기원전 6세기 말의 아테네, 로마, 그리고 중국 노나라를 무대로 그곳에서 발생한 정치사상과 통치 방식의 혁명에 초점을 맞춘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로마에서 공화국이 발달하던 시기에 중국에서는 한 탁월한 개인이 군주에게 새로운 정치사상과 통치 방식을 받아들이라고 설득하고 있었다. 춘추시대 노나라의 사상가 공자의 이야기이다. 비록 그의 사상은 생전에는 위정자들에게 환영받지는 못하였지만 결국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상으로 도약하게 된다.

2부의 주요 무대는 기원전 3세기 말의 동양과 서양 전체를 가로지르는 전쟁터이다. 이 시기에 전 세계에서 권력의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젊은 통치자들이 등장했다. 3부에서는 마침내 연결된 고대 세계에서 인간이 신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면서 발생한 종교적 변화와 혁신을 다룬다. 기원전 1세기를 지나며 제정으로 돌아간 로마가 지배하는 지중해 및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기독교가 수용되기 시작했을 때, 힌두교는 인도의 굽타왕조 치하에서 근본적으로 재구성되었다. 한편 중국으로 전파된 불교는 5호16국 시대를 거치면서 국가 공식 종교의 위상을 획득해나갔다. 이처럼 민주주의와 제국, 젊은 통치자들과 전쟁, 그리고 세계 종교의 전파까지 신화와 환상을 넘어, 역사로 이어지는 연결된 고대 세계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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