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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사 일반 > 관상/수상
우리 땅, 그리고 독도: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와 진실
저자 | 한철호 (지은이)
출판사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출판일 | 2024. 11.24 판매가 | 70,000 원 | 할인가 63,000 원
ISBN | 9791160689204 페이지 | 784쪽
판형 | 152*225*40mm 무게 | 1,215g

   


한국이 일제 강점에서 벗어난 지 70여 년이 지났다. 한국은 독립했으나 일본은 여전히 ‘독도’에 대한 강점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일본은 독도를 불법적으로 강점한 1905년에서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은 셈이다. 여전히 제국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동아시아 이웃 국가에 끼친 해악을 반성하거나 성찰하지도 않는다. 수천 년 역사가 가르쳐 주는 교훈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 일본의 미래가 암담하다. 본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가장 역사적이고 가장 논리적으로 밝힌 고(故) 한철호 교수님의 연구 성과를 일정한 체계로 구성한 것이다.

생전 한철호 교수님은 저서를 통해 “역사에서 다양한 견해와 해석은 염려할 게 아니라, 그 실상과 의의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게 하고 역사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권장해야 할 일”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시각에 대해서도 ‘권장’해야 할까? 한철호 교수님은 그 해답도 같은 책에서 제시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일부 우익 세력이 일제의 한국병탄에 대한 객관적 사실마저도 왜곡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하는 자극적인 관련 서적을 출판하여 대중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점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비판하였다. 독도와 관련한 객관적인 사실은 한국이 가진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고유함이라고 할 수 있다. 일평생 독도 연구에 매진하신 한철호 교수님은 더욱 노골화하는 일본의 사실 왜곡에 대해 그리고 일본의 정치권과 연구 풍토에 오직 역사적 사실과 논리로 무장해 대응하고자 하였다.

한철호 교수님이 독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5년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본격적으로 주장할 즈음이었다. 그 전에는 한국 근대 개화 운동에 관심을 갖고 ‘친미개화파’와 조선 정부의 근대적 개화 정책 그리고 주한일본공사 등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한국 근대정치사와 외교사에 대한 연구는 망국의 원인을 밝혀내려는 학자적 소명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연구자의 소명을 갖고 있던 한철호 교수님께서 일본의 한반도 침탈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독도로 연구 주제를 옮긴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이후 독도 연구에 헌신하며 무수히 많은 연구업적을 학계에 제출하였다.

역사적 관점에서 독도 연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수 있는 한국·일본 측 사료의 발굴과 연구이다. 둘째, 역사적으로 일본 스스로가 인정하지 않았던 독도 관련 기록을 발굴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주지하듯 일본 측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료는 현재까지 발굴되지 않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발굴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 더 나아가 한철호 교수님은 일본이 독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고 그러한 인식이 어떻게 재생산되었는지가 독도 연구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말하는 일본은 당연히 일본 정부와 민간 모두를 아우른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주로 연구 대상이 되었던 것은 일본정부와 교육에 나타난 독도 인식이었던 것이다.

본서는 한철호 교수님의 독도 관련 논문을 ‘근대 일본정부의 독도 인식’과 ‘근대 일본의 교과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이라는 큰 틀로 분류하여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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