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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P. 제이콥슨 자료집 1866~1897 : 한국 최초의 미국 개신교 간호 선교사
저자 | 박형우 엮음
출판사 | 선인
출판일 | 2022. 04.29 판매가 | 38,000 원 | 할인가 34,200 원
ISBN | 9791160687064 페이지 | 384쪽
판형 | 178 * 253 * 29 mm 무게 | 1016g

   


미국 교회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파송한 간호사는 미국 북장로교회 해외선교본부가 1895년에 파송한 안나 P. 제이콥슨이었습니다.
1893년 11월부터 제중원의 책임을 맡게 된 올리버 R. 에비슨은 제중원을 병원답게 운영하기 위하여 여러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선교본부에 여의사와 훈련 받은 간호사의 파송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런데 1894년 5월 에비슨이 제중원 주사들의 횡포로 제중원을 사직하고, 이어 청일전쟁이 일어나면서 한국의 정세는 극도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에 따라 1894년 6월 4일에 한국으로 파송할 간호사로 임명되었던 언나 P. 제이콥슨의 파송은 지연되다가 1895년 4월 9일 서울에 도착하여 에비슨 박사를 도와 제중원에서 간호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제중원은 왕립 병원이라는 명성에 부끄럽게도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청결’이 불량하였고, 이 때문에 환자가 희생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제이콥슨은 바로 이 ‘청결’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하여 온 힘을 쏟았습니다. 자신이 교육을 받았던 메인 종합병원에 비해 설비가 훨씬 빈약하였음은 물론 한옥이 병원으로 사용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환자 치료에 있어 괄목할 만한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청결’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한 가운데, 그녀 자신이 이질에 걸려 한국에 온 지 2년도 되지 않은 1897년 1월 31세의 나이로 먼 이국땅에서 소천하였습니다. (머리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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