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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을 말한다 명부편 4 : 잊혀진 여성들, 기억에서 역사로 일제말기 여성노무동원
저자 | 김미정 지음
출판사 | 선인
출판일 | 2021. 10.20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60686227 페이지 | 311쪽
판형 | 152 * 225 mm 무게 |

   


이 책은 존재했지만 잊혀진 여성들, 피해조차 숨겨야 했던 일제말기 노무동원된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지금까지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끝나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20여 년 전과 달리 일본군‘위안부’, 강제징용, 징병 문제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알려졌지만 일반인들에게 여성노무동원이라는 말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성동원의 경우 1990년대부터 언론 및 시민단체 등을 통해 많이 알려졌지만 노무동원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말기가 되면 강제동원된 남성들을 대신하여 여성들에 대한 노무동원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일시적·단기적·보조적인 수준에서 진행되었던 여성들에 대한 노무동원은 전쟁말기로 갈수록 단기적·일시적 동원과 장기적·일상적 동원이 상존하는 상황이 되었다. 조선여자근로정신대로 공장에 동원되거나, 광산이나 산업현장 등으로 동원되었고, 남성들의 징용과 거의 유사한 방식들이 여성들에게도 적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주목하고자 한 대상은 일제강점기 동원된 여성들이다.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남아 있을지 모르는 기록들을 찾아 헤매는 일련의 과정은 잊혀진, 그리고 외면당한 그녀들의 역사를 복원해 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조선총독부의 노동력 동원정책의 틀 속에서 진행된 여성노무동원의 전개와 정책, 그리고 동원실태 등의 분석을 통해 강제동원의 한 부분으로 여성노무동원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책을 펴내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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