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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여행 : 유럽 최고 북한 통의 30년 탐사리포트
저자 | 뤼디거 프랑크 지음, 안인희 옮김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출판일 | 2021. 06.23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60406184 페이지 | 436쪽
판형 | 141 * 208 mm 무게 |

   


“이런 책의 저자로서 뤼디거 프랑크는 적임자다. 북한의 우방 동독 출신이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한 북한 전문가로서, 외부자이면서도 내부자의 시선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_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한국학 교수

분단 이후 70년 넘게 이어져왔던 남북의 대립이 극적인 전환을 맞고, 두 번의 북미회담으로 한반도에는 평화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그러나 비핵화와 제재완화의 ‘빅딜’이 한순간에 성사되기에는 어렵고 지난한 과제임이 입증되었다. 예측하기 힘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떤 방향을 취할 것인가? 김정은 위원장은 제재의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의 중재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나갈 것인가? 누구도 감히 남북을 둘러싼 세계정치의 기상상황을 예단하기 어렵다. 저자는 말한다. “미래가 어떻든 우리는 북한과 그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거기에 산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감각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만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어쩌면 예측할 수도 있으니까.”(15쪽 〈한국어판 서문〉)

이 책은 지난 30년간 때로는 북한 전문가 자격으로, 때로는 여행객 신분으로 북한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관찰해온 저자가 쓴 북한 안내서이다. 저자 뤼디거 프랑크는 1991년에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의 유학생으로 처음 북한에 갔고, 2018년 5월 마지막으로 북한에 다녀왔다. (2018년 9월에 북한은 저자에게 비자발급을 거부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이 책이 문제가 되었다.) 30년에 걸쳐 현지에서 직접 보고 들은 정보와 북한의 여행안내원들, 동료들, 친구들, 지인들과의 대화가 이 책의 출전문서이다. 나아가 베이징의 ‘고려투어’, 런던의 ‘폴리티컬투어’, 베를린의 ‘평양트래블’ 등 북한여행사에서 일하는 북한전문 여행기획자들과의 긴밀한 협조, 동아시아를 연구하는 학자라는 저자의 배경도 이 책의 깊이와 정확성에 무게를 실어준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오히려 북한에 접근하기가 더 쉽다는 것은 한반도 상황이 지닌 특수성이자 비극의 하나이다. 저자는 동독 출신으로 분단과 그 극복의 과정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양 체제를 모두 겪어본 사람으로서, 남북 양측의 입장에서 공정하고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북한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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