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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민주주의
차이의 정치 : 이제 소수를 위하여
저자 | 이남석 (지은이)
출판사 | 책세상
출판일 | 2022. 11.15 판매가 | 8,900 원 | 할인가 8,010 원
ISBN | 9791159317613 페이지 | 180쪽
판형 | 128*205*20mm 무게 | 234

   


다수결의 원칙이 관철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는 선(善)이라는 등식이 불문율처럼 퍼져 있다. 여성,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동성애자들을 정치의 주체로 바라보자는 인식이 이제 막 생기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소수의 목소리가 배제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한국 사회의 낙후된 정치 현실에 대하여 차이의 목소리를 싣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차이로 인식되어온 여러 주체들이 이제 당당히 정치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민주주의란 그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현대 정치는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경고이다.

책은 우선 차이의 정치란 무엇인가를 밝히고, 차이를 수용하는 다양한 관점들 - 자유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마르크스주의 - 을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차이의 정치가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캐나다의 경우를 들어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이 책은 이러한 차이의 정치가 여러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부룩하고 그에 못지 않은 단점도 있음을 거론한다. 차이란 각장의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사회 공통의 척도를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 그렇기에 차이의 속성이 혼돈을 낳을 우려를 경계하며 타자성의 수용과 공공선의 모색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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